조선대학교 법인 공익형 이사제 도입
2024년 08월 23일(금) 14:15 가가
광주시장에게 학교법인 이사 추천 의뢰하기로 의결
학교 구성원 요구 수용...법인 의사결정 투명성 제고
학교 구성원 요구 수용...법인 의사결정 투명성 제고
조선대 법인 이사회(이사장 김이수)가 ‘공익형 이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공익형 이사제는 외부 추천인사를 이사회 멤버로 받아들이는 제도로, 학교법인에서 도입한 것은 이례적이다.
조선대 법인은 지난 22일 조선대학교 본관 법인회의실에서 제7차 이사회를 열고 ‘공익형 이사제’를 도입하기로 의결했다.
이사 후보자 추천은 광주시장에게 의뢰하기로 했다.
‘공익형 이사제’란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추천하는 인사를 이사로 선임해 학교법인의 개방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법인은 그동안 공익형 이사제 도입을 촉구해온 교수평의회, 총동창회 등의 뜻을 존중해 이같이 의결했다.
법인은 ‘공익형 이사제’를 도입을 계기로 민립대학의 취지를 살리고 지자체와 사립대학이 상생하는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법인 관계자는 “범조선인비상대책위원회가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공익형 이사제’를 이사회에서 전향적으로 수용한 만큼 학내 갈등이 마무리되고 구성원들의 저력을 총결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대학 구성원이 글로컬대학30 선정이라는 공통목표를 향해 다시 한번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공익형 이사제는 외부 추천인사를 이사회 멤버로 받아들이는 제도로, 학교법인에서 도입한 것은 이례적이다.
조선대 법인은 지난 22일 조선대학교 본관 법인회의실에서 제7차 이사회를 열고 ‘공익형 이사제’를 도입하기로 의결했다.
‘공익형 이사제’란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추천하는 인사를 이사로 선임해 학교법인의 개방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법인은 그동안 공익형 이사제 도입을 촉구해온 교수평의회, 총동창회 등의 뜻을 존중해 이같이 의결했다.
법인은 ‘공익형 이사제’를 도입을 계기로 민립대학의 취지를 살리고 지자체와 사립대학이 상생하는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