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요코하마 한 판 붙자”
2024년 08월 18일(일) 21:15 가가
9월 17일 광주서 아시아챔스 엘리트 경기…중국·말레이·태국 팀과도
광주FC가 9월 17일 일본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상대로 역사적인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첫 경기를 치른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지난 16일 말레이시아 AFC하우스에서 2024-25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ACLE의 리그 스테이지 조추첨식을 진행했다.
아시아 대륙 상위 24개 클럽이 참가하는 ACLE에는 광주FC와 함께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팀’ 울산HD, ‘코리아컵 우승팀’ 포항스틸러스 등 K리그 3개 팀도 포함됐다.
광주는 지난 시즌 K리그1 3위를 기록하면서 ACLE 플레이오프 티켓을 얻었고, 지난 4월 호주 A리그 센트럴 코스트가 ACLE 출전권을 확보하면서 플레이오프를 치르지 않고 본선에 직행하게 됐다.
ACLE 리그 스테이지는 팀별로 홈 4경기, 원정 4경기 등 총 8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포트에서 4팀, 2포트에서 4팀씩 만나게 된다.
이번 추첨 결과 광주는 9월 17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상대로 대망의 ACLE 1차전을 갖는다.
또 상하이 선화(중국), 조호르 다룰 타짐(말레이시아),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홈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광주의 ACLE 홈경기는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광주는 일본과 중국 원정에도 나선다.
첫 원정경기는 10월 1일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상대로 진행된다. 광주는 또 빗셀 고베(일본), 상하이 하이강·산둥 타이산(이상 중국)의 안방으로 가 대결을 갖는다.
ACLE 리그 스테이지는 9월 17일 1차전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9일까지 8차전이 진행된다. 리그 스테이지 결과에 따라 동·서아시아 리그 각각 상위 8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광주와 함께 ACLE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과 포항은 상하이 하이강, 비셀 고베, 산둥 타이샨,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홈에서 대결한다. 그리고 조호르 다룰 탁짐, 부리람 유나이티드,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상하이 선화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편 2024-25 AFC 챔피언스리그2(ACL2) 그룹 스테이지에는 32개 클럽이 참가해 4개 팀씩 8개 조로 나눠 홈 앤 어웨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승부한다.
지난 시즌 K리그1 4위팀인 전북현대가 ACL2에 참가해 각 조 상위 2개 팀에게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노리게 된다.
전북은 셀란고르 FC(말레이시아),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 다이나믹 허브 세부 FC(필리핀)와 H조에 편성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지난 16일 말레이시아 AFC하우스에서 2024-25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ACLE의 리그 스테이지 조추첨식을 진행했다.
광주는 지난 시즌 K리그1 3위를 기록하면서 ACLE 플레이오프 티켓을 얻었고, 지난 4월 호주 A리그 센트럴 코스트가 ACLE 출전권을 확보하면서 플레이오프를 치르지 않고 본선에 직행하게 됐다.
ACLE 리그 스테이지는 팀별로 홈 4경기, 원정 4경기 등 총 8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포트에서 4팀, 2포트에서 4팀씩 만나게 된다.
또 상하이 선화(중국), 조호르 다룰 타짐(말레이시아),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홈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광주의 ACLE 홈경기는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첫 원정경기는 10월 1일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상대로 진행된다. 광주는 또 빗셀 고베(일본), 상하이 하이강·산둥 타이산(이상 중국)의 안방으로 가 대결을 갖는다.
ACLE 리그 스테이지는 9월 17일 1차전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9일까지 8차전이 진행된다. 리그 스테이지 결과에 따라 동·서아시아 리그 각각 상위 8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광주와 함께 ACLE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과 포항은 상하이 하이강, 비셀 고베, 산둥 타이샨,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홈에서 대결한다. 그리고 조호르 다룰 탁짐, 부리람 유나이티드,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상하이 선화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편 2024-25 AFC 챔피언스리그2(ACL2) 그룹 스테이지에는 32개 클럽이 참가해 4개 팀씩 8개 조로 나눠 홈 앤 어웨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승부한다.
지난 시즌 K리그1 4위팀인 전북현대가 ACL2에 참가해 각 조 상위 2개 팀에게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노리게 된다.
전북은 셀란고르 FC(말레이시아),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 다이나믹 허브 세부 FC(필리핀)와 H조에 편성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