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 2024삼척장사씨름대회서 ‘활약’
2024년 08월 15일(목) 19:30 가가
여자부 단체·개인전 입상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이 삼척장사씨름대회에서 활약했다.
구례군청은 지난 12~13일 삼척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024 민속씨름 삼척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경기에서 다수 입상했다.
김시우<사진>가 매화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김시우는 강하리(괴산군청)와의 결승전 첫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한 점을 따냈고, 두 번째 판에서 잡채기와 되치기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세미와 최희화도 각 체급 개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국화급 이세미는 영동군청 임수정과의 결승 첫 판에서 잡채기로 1승을 따냈지만 두 번째 판과 세번째 판에서 안다리로 2패를 기록했다.
무궁화급 최희화 역시 김다영(괴산군청)과의 결승에서 뿌려치기로 선승을 거뒀지만 밀어치기와 베지기로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을 내주며 2위에 올랐다.
한편 구례군청은 7판 4선승제로 진행된 단체전에서 3위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여자부 단체전 첫 번째 경기에서 안산시청을 4-1로 꺾은 구례군청은 영동군청에 3-4패로 지면서 3위에 머물렀다.
김송환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 감독은 “김시우가 이번 대회 전에도 독한 감기로 고생을 했다. 김시우가 우승 후에 ‘저는 시합 전에 좀 아파야 힘이 빠진 상태로 경기를 잘하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더라”며 “올해 3관왕에 오르면서 ‘최강’ 수식어가 붙은 안산시청을 이기면서 단체전 우승에 가까워졌다고 생각했는데 3위에 그쳐 아쉽다. 좋은 결과 내준 선수들에게 고마울 뿐”이라고 말했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구례군청은 지난 12~13일 삼척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024 민속씨름 삼척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경기에서 다수 입상했다.
김시우<사진>가 매화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세미와 최희화도 각 체급 개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국화급 이세미는 영동군청 임수정과의 결승 첫 판에서 잡채기로 1승을 따냈지만 두 번째 판과 세번째 판에서 안다리로 2패를 기록했다.
무궁화급 최희화 역시 김다영(괴산군청)과의 결승에서 뿌려치기로 선승을 거뒀지만 밀어치기와 베지기로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을 내주며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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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단체전 첫 번째 경기에서 안산시청을 4-1로 꺾은 구례군청은 영동군청에 3-4패로 지면서 3위에 머물렀다.
김송환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 감독은 “김시우가 이번 대회 전에도 독한 감기로 고생을 했다. 김시우가 우승 후에 ‘저는 시합 전에 좀 아파야 힘이 빠진 상태로 경기를 잘하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더라”며 “올해 3관왕에 오르면서 ‘최강’ 수식어가 붙은 안산시청을 이기면서 단체전 우승에 가까워졌다고 생각했는데 3위에 그쳐 아쉽다. 좋은 결과 내준 선수들에게 고마울 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