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성 징크스’ 깬 광주FC 아사니 베스트 11…26R 결승골 장식
2024년 08월 14일(수) 12:30 가가
26라운드 전북전서 결승골 기록 1-0, 3연승
전북 원정 ‘1무 11패’ 부진 털고 첫승 장식
전북 원정 ‘1무 11패’ 부진 털고 첫승 장식
시즌 첫 골로 광주FC의 3연승을 이은 아사니가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지난 9일 전북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광주FC의 아사니가 시즌 처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사니는 0-0으로 맞선 후반 24분 가브리엘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선제골을 장식했다. 광주는 이 골을 지키고 1-0 승리를 거두면서, 3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또 광주는 아사니의 결승골로 2011시즌부터 계속된 ‘전주성 징크스’에서도 탈출했다. 광주는 지난 4월 원정까지 전북홈에서 치른 12경기에서 1무 11패,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시즌 초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아사니는 시즌 4번째 출장이자 첫 선발 출장 경기에서 결승골을 장식하면서 광주 순위 싸움의 새로운 핵으로 떠올랐다.
26라운드 MVP는 강원FC의 이상헌에게 돌아갔다.
이상헌은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2-1승리를 장식했다.
전반 추가시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동점골을 기록한 이상헌은 후반 19분에는 오른발 발리슛으로 역전극을 연출했다. 이상헌은 이날 9·10호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두 자릿수 득점(10골)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김천과 자리를 바꾸고 1위로 올라섰다.
이상헌과 함께 강원의 승리를 합작한 이기혁, 황문기, 강투지가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은 베스트팀에도 선정됐다.
베스트 매치는 11일 진행된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의 경기가 선정됐다.
전반 3분 만에 나온 조영욱의 선제골로 앞선 서울은 후반 5분 포항 전민광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6분 기록된 이승모의 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한편 K리그2 26라운드 MVP는 수원삼성의 김지호에게 돌아갔다.
김지호는 12일 진행된 FC안양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43분 선제골을 기록한 뒤 후반 3분 물리치의 골에도 관여하면서 2-1 승리의 주역이 됐다.
◇K리그1 26라운드 베스트11
▲MVP: 이상헌(강원) ▲FW: 이상헌(강원), 무고사(인천), 아사니(광주) ▲MF: 이기혁(강원), 마사(대전), 이승모(서울), 황문기(강원) ▲DF: 강투지(강원), 요니치(인천), 야잔(서울) ▲GK: 조현우(울산) ▲베스트 팀: 강원 ▲베스트 매치: 포항(1) vs (2)서울
◇K리그2 26라운드 베스트11
▲MVP: 김지호(수원) ▲FW: 몬타뇨(서울E), 뮬리치(수원), 김지호(수원) ▲MF: 이기제(수원), 김영남(안산), 김정현(충북청주), 툰가라(천안) ▲DF: 장유섭(안산), 오스마르(서울E), 한호강(수원) ▲GK: 이승빈(안산) ▲베스트 팀: 수원 ▲베스트 매치: 수원(2) vs (1)안양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지난 9일 전북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광주FC의 아사니가 시즌 처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광주는 아사니의 결승골로 2011시즌부터 계속된 ‘전주성 징크스’에서도 탈출했다. 광주는 지난 4월 원정까지 전북홈에서 치른 12경기에서 1무 11패,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시즌 초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아사니는 시즌 4번째 출장이자 첫 선발 출장 경기에서 결승골을 장식하면서 광주 순위 싸움의 새로운 핵으로 떠올랐다.
이상헌은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2-1승리를 장식했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김천과 자리를 바꾸고 1위로 올라섰다.
이상헌과 함께 강원의 승리를 합작한 이기혁, 황문기, 강투지가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은 베스트팀에도 선정됐다.
베스트 매치는 11일 진행된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의 경기가 선정됐다.
전반 3분 만에 나온 조영욱의 선제골로 앞선 서울은 후반 5분 포항 전민광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6분 기록된 이승모의 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한편 K리그2 26라운드 MVP는 수원삼성의 김지호에게 돌아갔다.
김지호는 12일 진행된 FC안양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43분 선제골을 기록한 뒤 후반 3분 물리치의 골에도 관여하면서 2-1 승리의 주역이 됐다.
◇K리그1 26라운드 베스트11
▲MVP: 이상헌(강원) ▲FW: 이상헌(강원), 무고사(인천), 아사니(광주) ▲MF: 이기혁(강원), 마사(대전), 이승모(서울), 황문기(강원) ▲DF: 강투지(강원), 요니치(인천), 야잔(서울) ▲GK: 조현우(울산) ▲베스트 팀: 강원 ▲베스트 매치: 포항(1) vs (2)서울
◇K리그2 26라운드 베스트11
▲MVP: 김지호(수원) ▲FW: 몬타뇨(서울E), 뮬리치(수원), 김지호(수원) ▲MF: 이기제(수원), 김영남(안산), 김정현(충북청주), 툰가라(천안) ▲DF: 장유섭(안산), 오스마르(서울E), 한호강(수원) ▲GK: 이승빈(안산) ▲베스트 팀: 수원 ▲베스트 매치: 수원(2) vs (1)안양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