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의원, 광주서 민주 전대 최고위원 지지 호소
2024년 07월 31일(수) 18:35 가가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도전한 민형배(광주 광산을) 의원이 호남 합동연설회를 앞둔 31일 지역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민 의원은 현재 최고위원 후보 8명 중 8위로 낮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어 호남에서의 압도적인 지지가 있어야 당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 잘 아시다시피 제 성적이 별로 좋지 않다. 광주 국회의원으로서 송구하다”며 “광주시민, 당원 동지 여러분께 호소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는 “지역을 챙기기 위해 민주당 지도부의 일원이 되고자 한다”며 “저는 재선 구청장 출신으로 지역 사정에 밝고, 전국 지역 정치인들과 촘촘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지역을 챙기는 최고위원 한 명은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이 밖에도 ▲정치 검찰 해체 ▲윤석열 정권 퇴출 ▲이재명 집권 도움 ▲호남의 정당한 몫 확보 등을 이유로 최고위원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이제 겨우 권리당원 23%가 투표했다. 호남 권리당원이 전체의 33%를 차지한다”며 “호남 표심은 수도권까지 연결된다. 대역전극은 충분히 가능하다. 민형배 선출에 함께 해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민 의원은 현재 최고위원 후보 8명 중 8위로 낮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어 호남에서의 압도적인 지지가 있어야 당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역을 챙기기 위해 민주당 지도부의 일원이 되고자 한다”며 “저는 재선 구청장 출신으로 지역 사정에 밝고, 전국 지역 정치인들과 촘촘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지역을 챙기는 최고위원 한 명은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이제 겨우 권리당원 23%가 투표했다. 호남 권리당원이 전체의 33%를 차지한다”며 “호남 표심은 수도권까지 연결된다. 대역전극은 충분히 가능하다. 민형배 선출에 함께 해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