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새농민회원 1000여명 쌀값 안정·소비 촉진 결의
2024년 07월 25일(목) 19:50 가가
장흥서 한마음 전진대회
농협 전남본부 캠페인 동참
농협 전남본부 캠페인 동참


㈔한국새농민 전남도회는 25일 오전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전남새농민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열고 전남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적극적 활동을 다짐하는 한편, 쌀 소비 촉진 퍼포먼스를 통해 쌀값 안정에 동참키로 했다. /나명주 기자 mjna@kwangju.co.kr
쌀값 하락세가 멈추질 않는 상황에서 전남지역 농민들이 쌀값 안정을 위한 소비 촉진에 팔을 걷어붙였다.
농민들은 농협 전남본부를 중심으로 쌀 소비 중요성을 알리고 전남 쌀 홍보 캠페인에 적극 나서는 등 쌀 소비 촉진 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5일 농협전남본부에 따르면 ㈔한국새농민 전남도회는 이날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전남새농민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열고 전남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한편, 쌀 소비 촉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새농민중앙회는 전국 17개 시도회 및 153개 시군회 1만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농협중앙회가 매월 지역 내 선도농업인을 선정, 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 부부가 회원이 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안석 새농민중앙회장, 강제석 전남도회장, 박종탁 농협 전남본부장, 전남 농협 시군 지부장과 전남지역 새농민회원 950명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새농민유공 시상,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 쌀 소비촉진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강 회장 등 새농민회 회원들은 특히 이날 쌀 소비촉진 퍼포먼스를 열고 농협중앙회가 추진중인 ‘쌀 소비 촉진’ 캠페인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새농민회측은 “농업인의 소득과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쌀값 안정화 및 쌀 소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쌀 한 가마(80㎏) 가격은 지난 15일 기준 18만 1148원으로, 지난 5일 가격(18만 3960원)보다 1.5%(2812원) 떨어졌다. 지난해 6월(18만 1884원)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최근 5년 중 최고값과 최저값을 제외한 3년 평균가격인 평년가격(19만 1022원)보다도 무려 5.1%(9874원) 하락했다.
햅쌀(조생종)이 나오는 8월 중순이 되면 광주·전남지역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 보관중인 기존 쌀값도 떨어질 수 밖에 없어 쌀 소비도 감소하는 시기라 이대로라면 올해 햅쌀 가격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농업계에서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전남 농협 RPC 재고물량도 15만 9000t(7월 15일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만 t이나 많다.
농협 전남본부는 이에따라 쌀 소비 촉진 캠페인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27일 장흥 물축제 현장에서 ‘전남 브랜드쌀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쌀 소비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강제석 회장은 “선도농업인으로 자부심을 갖고 전남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농민들은 농협 전남본부를 중심으로 쌀 소비 중요성을 알리고 전남 쌀 홍보 캠페인에 적극 나서는 등 쌀 소비 촉진 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국새농민중앙회는 전국 17개 시도회 및 153개 시군회 1만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농협중앙회가 매월 지역 내 선도농업인을 선정, 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 부부가 회원이 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안석 새농민중앙회장, 강제석 전남도회장, 박종탁 농협 전남본부장, 전남 농협 시군 지부장과 전남지역 새농민회원 950명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강 회장 등 새농민회 회원들은 특히 이날 쌀 소비촉진 퍼포먼스를 열고 농협중앙회가 추진중인 ‘쌀 소비 촉진’ 캠페인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새농민회측은 “농업인의 소득과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쌀값 안정화 및 쌀 소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햅쌀(조생종)이 나오는 8월 중순이 되면 광주·전남지역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 보관중인 기존 쌀값도 떨어질 수 밖에 없어 쌀 소비도 감소하는 시기라 이대로라면 올해 햅쌀 가격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농업계에서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전남 농협 RPC 재고물량도 15만 9000t(7월 15일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만 t이나 많다.
농협 전남본부는 이에따라 쌀 소비 촉진 캠페인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27일 장흥 물축제 현장에서 ‘전남 브랜드쌀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쌀 소비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강제석 회장은 “선도농업인으로 자부심을 갖고 전남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