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민생경제현장 소통 릴레이
2024년 07월 23일(화) 21:01
8월 복합쇼핑몰 입점 대응 연구용역
광주시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현장을 찾아 소통 릴레이에 나선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은 ‘소상공인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민생경제현장을 찾는다.

강 시장은 이날 첫 번째 소통 행사로 열린 ‘소상공인과의 대화’에서 복합쇼핑몰 개점 추진과 관련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상생발전 추진방안 등을 논의하고, 다음 달부터 ‘복합쇼핑몰 입점 대응 상권영향평가 연구용역’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복합쇼핑몰 입점 예정지 인근 소상공인 현황과 상권 특성, 입점에 따른 소상공인 매출액, 사업체, 종사자 수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하고, 소상공인 맞춤형 상생방안과 상권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게 강 시장의 의지다.

강 시장은 또 오는 26일 광주상공회의소 등과 함께하는 ‘경제계 간담회’를 열고, 오는 10월까지 반도체, 데이터, 모빌리티, 인공지능 등 광주 대표 9대 산업 현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기업이 한 번 위기를 맞아 무너지면 다시 회생하는 데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고, 가계가 무너지면 사회 근간이 흔들린다”며 “민생을 돌보고 기업을 지원하는 일은 언제나 지방정부의 역할이었지만, 지금 상황은 더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 현장에서 경청·공감하고, 그 결과를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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