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5개국 공무원, ‘인권도시 광주’서 인권행정 연수
2024년 07월 23일(화) 20:15 가가
방글라데시·스리랑카 등 14명
5·18사적지·ACC 등 현장학습도
5·18사적지·ACC 등 현장학습도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5개국 공무원들이 인권도시 광주에서 인권 및 인권행정에 대한 교육연수와 현장학습, 문화체험 활동에 나서고 있다.
광주시는 “아시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5·18민주화운동교육관 등 광주 곳곳에서 ‘지방정부 인권행정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광주시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다국가 글로벌 연수 ‘지방정부 인권행정 역량강화’ 공모 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 간 해당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올해는 아시아 5개국 인권행정 또는 취약계층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권 및 공공행정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가 국가는 방글라데시(3명), 스리랑카(3명), 파키스탄(3명), 키르기스스탄(2명), 투르크메니스탄(3명) 등 5개국 14명이다.
이번 연수에는 광주국제교류센터,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UN OHCHR), 스웨덴 라울발렌베리인권연구소(RWI) 등이 힘을 보탰다.
연수 프로그램은 ▲인권의 역사와 기본 개념 ▲인권과 공공행정 ▲인권이슈 ▲인권행정 등으로 구성됐으며, 국립5·18민주묘지 및 5·18사적지, 아시아문화전당(ACC) 등에서 현장학습과 문화체험도 포함돼 있다.
광주시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제인권교육을 통해 광주가 가진 인권 경험과 가치를 아시아 전역에 전파하는 등 인권도시 광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박용수 광주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인권의 이해와 감수성 증진으로 조직 내 인권문화가 정착되고 광주 5·18정신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인류 보편적 가치로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광주시는 “아시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5·18민주화운동교육관 등 광주 곳곳에서 ‘지방정부 인권행정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아시아 5개국 인권행정 또는 취약계층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권 및 공공행정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가 국가는 방글라데시(3명), 스리랑카(3명), 파키스탄(3명), 키르기스스탄(2명), 투르크메니스탄(3명) 등 5개국 14명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인권의 역사와 기본 개념 ▲인권과 공공행정 ▲인권이슈 ▲인권행정 등으로 구성됐으며, 국립5·18민주묘지 및 5·18사적지, 아시아문화전당(ACC) 등에서 현장학습과 문화체험도 포함돼 있다.
박용수 광주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인권의 이해와 감수성 증진으로 조직 내 인권문화가 정착되고 광주 5·18정신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인류 보편적 가치로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