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홍준표 시장, 이번엔 스포츠로 ‘달빛동맹’
2024년 07월 22일(월) 20:31 가가
대구서 광주-대구 축구경기 관람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번엔 스포츠로 뭉쳤다.
강 시장과 홍 시장은 지난 21일 오후 대구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K리그 ‘광주FC-대구FC 축구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양 시장은 경기 시작 전 관람객들에게 인사하며 프로축구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당부했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FC 원정팬들이 있는 원정석도 깜짝 방문해 “앞으로도 광주FC를 변함없이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양 시장이 스포츠 경기를 함께 관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광주시의 설명이다.
강 시장과 홍 시장은 민선 8기 들어 ‘달빛 동맹’을 교두보로 답보상태에 있던 군공항이전특별법과 달빛철도특별법 국회 통과 등 큰 결실을 거뒀다. 양 시장은 앞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남부 거대경제권 조성 사업도 함께 하는 등 달빛동맹을 ‘산업동맹’으로 확장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강 시장은 이날 경기관람에 앞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지인 대구 군위군에서 김진열 군위군수를 만나 최종 이전지 선정, 주민 설득과정, 주민지원책, 접근교통망 등 그동안의 추진 과정을 경청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시장은 또 공항 조성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배치 계획 등을 꼼꼼히 살펴보기도 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강 시장과 홍 시장은 지난 21일 오후 대구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K리그 ‘광주FC-대구FC 축구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양 시장은 경기 시작 전 관람객들에게 인사하며 프로축구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당부했다.
강 시장과 홍 시장은 민선 8기 들어 ‘달빛 동맹’을 교두보로 답보상태에 있던 군공항이전특별법과 달빛철도특별법 국회 통과 등 큰 결실을 거뒀다. 양 시장은 앞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남부 거대경제권 조성 사업도 함께 하는 등 달빛동맹을 ‘산업동맹’으로 확장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