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10월 재보궐·지선에 후보 내겠다”
2024년 07월 16일(화) 19:20 가가
광주·전남 기자단 간담회…“민주당 일당독점 체제 개혁 필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조국혁신당이 지방의회에 들어가는 것이 광주 지역 정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조 전 대표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광주·전남 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당 대표가 된다면 첫 번째 할 일이 10월 16일 (재보궐선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대책 회의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전 대표는 영광, 곡성 등 오는 10월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와 2026년 지방선거에서도 후보를 내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조 전 대표는 “(조국혁신당이) 아직 세가 부족하다고 도망가는 건 아닌 것 같다. 뛰어들어야 한다”면서도 “아직 어디에 뛰어들 것이냐는 것에 대해선 결정을 못했다”고 밝혔다.
또 “광주 시민들 입장에서 표 두 개 중 하나를 조국혁신당에 주셨지 않느냐”면서 “‘어떻게 잘하나 보자’라는 생각이셨을 것 같다. 저희가 성과로 보여드려야 한다”며 광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 전 대표는 특히 호남에서의 민주당 ‘일당독점’ 체제에 대한 정치 개혁과 혁신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호남 전체에서 민주당은 30여년이 넘었다. 당내 경선만 이기면 당선되다 보니, 경선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지방선거의 취지를 생각하면 특히 지방의회가 행정부를 견제하는 역할을 해야하는 데 잘 안 되고 있다 본다”고 지적했다.
조 전 대표는 “이걸 전제로 봤을 때, 조국혁신당이 지방의회에 들어가는 것이 지역 정치, 광주, 호남, 우리나라 전체에 도움이 된다고 확신한다”며 “광주시의회, 전북도의회 등 혁신당 사람들이 있다면 도움이 될 것이고, 그들이 해야 될 역할이 소중하고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선 “민주당의 발목을 잡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무조건 민주당에 박수를 치지도 않을 것”이라며 “틀린 것이 있다면 틀렸다고 얘기할 것”이라고 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조 전 대표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광주·전남 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당 대표가 된다면 첫 번째 할 일이 10월 16일 (재보궐선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대책 회의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전 대표는 “(조국혁신당이) 아직 세가 부족하다고 도망가는 건 아닌 것 같다. 뛰어들어야 한다”면서도 “아직 어디에 뛰어들 것이냐는 것에 대해선 결정을 못했다”고 밝혔다.
또 “광주 시민들 입장에서 표 두 개 중 하나를 조국혁신당에 주셨지 않느냐”면서 “‘어떻게 잘하나 보자’라는 생각이셨을 것 같다. 저희가 성과로 보여드려야 한다”며 광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 전 대표는 “이걸 전제로 봤을 때, 조국혁신당이 지방의회에 들어가는 것이 지역 정치, 광주, 호남, 우리나라 전체에 도움이 된다고 확신한다”며 “광주시의회, 전북도의회 등 혁신당 사람들이 있다면 도움이 될 것이고, 그들이 해야 될 역할이 소중하고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선 “민주당의 발목을 잡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무조건 민주당에 박수를 치지도 않을 것”이라며 “틀린 것이 있다면 틀렸다고 얘기할 것”이라고 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