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배구연맹 VNL 개막…한국, 목표는 ‘1승’
2024년 05월 13일(월) 20:50 가가
페퍼스 박사랑·박정아·한다혜 대표 발탁…15일 중국과 첫 경기
2024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가 개막한다.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에서는 박사랑, 박정아, 한다혜가 대표팀으로 발탁됐다.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5일 오전 5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2024 FIVB 여자 VNL 1주차 경기에서 중국을 상대로 첫 예선을 치른다.
이어 17일 오전 2시 브라질, 19일 오전 5시30분 도미니카공화국, 20일 오전 5시30분 태국을 상대한다.
미국 알링턴에서 치러지는 2주차 예선에서는 불가리아·폴란드·튀르키예·캐나다와, 3주차에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일본·프랑스·이탈리아·네덜란드와 맞붙게 된다.
대표팀은 지난 4월 소집된 선수단에서 부상 선수 문정원(한국도로공사), 김다은(흥국생명), 김연견(현대건설), 이소영(IBK기업은행)을 각각 한다혜, 문지윤(GS칼텍스), 김채원(IBK기업은행), 박수연(흥국생명)으로 교체했다.
김연경·김수지(이상 흥국생명), 양효진(현대건설) 등 거물급 선수들이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태극마크를 반납한 이후 한국 여자배구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VNL에서 2년 연속 전패하며 14위였던 세계랭킹이 40위까지 추락했다.
세계 무대에서 신체적 조건과 공수 불균형이 한국의 열세 요인으로 꼽히는 만큼 그간 부진을 털어내기 위해서는 공격과 수비의 조화가 요구된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 체제로 처음 치르는 대회인 이번 VNL은 분위기 반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지난 3월 선임된 모랄레스는 푸에르토리코 대표팀 감독을 맡아 세계랭킹 16위로 끌어 올리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반등 각오를 다지고 있는 대표팀의 첫 승의 제물은 누가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한국·중국·미국·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태국 등 16개국이 참가하는 2024 FIVB 여자 VNL은 태국 방콕 외 6개국 도시에서 오는 6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에서는 박사랑, 박정아, 한다혜가 대표팀으로 발탁됐다.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5일 오전 5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2024 FIVB 여자 VNL 1주차 경기에서 중국을 상대로 첫 예선을 치른다.
미국 알링턴에서 치러지는 2주차 예선에서는 불가리아·폴란드·튀르키예·캐나다와, 3주차에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일본·프랑스·이탈리아·네덜란드와 맞붙게 된다.
대표팀은 지난 4월 소집된 선수단에서 부상 선수 문정원(한국도로공사), 김다은(흥국생명), 김연견(현대건설), 이소영(IBK기업은행)을 각각 한다혜, 문지윤(GS칼텍스), 김채원(IBK기업은행), 박수연(흥국생명)으로 교체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 체제로 처음 치르는 대회인 이번 VNL은 분위기 반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지난 3월 선임된 모랄레스는 푸에르토리코 대표팀 감독을 맡아 세계랭킹 16위로 끌어 올리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반등 각오를 다지고 있는 대표팀의 첫 승의 제물은 누가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한국·중국·미국·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태국 등 16개국이 참가하는 2024 FIVB 여자 VNL은 태국 방콕 외 6개국 도시에서 오는 6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