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안전, 市안전보건지킴이가 맡는다”
2024년 03월 17일(일) 20:55
연말까지 재해 예방 활동 나서
중대재해법 확대·시행 홍보도

광주시 안전보건지킴이들이 지역 건설현장을 찾아 안전점검과 산재 취약사업장의 재해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 안전보건지킴이가 지역 건설현장 안전점검과 산재 취약사업장의 재해 예방 활동에 나선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안전보건지킴이는 건설·산업안전기사 등 관련 분야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산업안전분야의 경력을 가진 민간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개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12월까지 ▲광주시·자치구 발주공사 및 민간공사 현장 지도·점검 ▲제조업 등 산재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 등을 진행한다. 특히 건설현장 사망사고 다발 원인인 추락예방 안전조치 확인 등 현장 수칙 등도 중점 점검한다.

또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의 불시 순회 점검과 연계해 개선조치 불량 현장 개선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안전보건지킴이들은 앞서 지난 13~14일 사전교육도 수료했다.

윤건열 광주시 안전정책관은 “광주지역 산재 취약 사업장을 발굴하고,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점검하겠다”면서 “특히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 등을 강화해 시민 안전의식 개선 등을 돕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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