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손훈모→김문수’로 교체
2024년 03월 16일(토) 11:00 가가
더불어민주당이 경선 부정이 확인된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 지역구의 손훈모 후보 대신 김문수 후보를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16일 새벽 공지를 통해 지난 15일 저녁에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최고위는 우선 목함지뢰 피해 용사에 대한 거짓 사과 등 도덕성 문제가 불거진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을 무효로 하고, 해당 지역구인 서울 강북구을을 전략 선거구로 지정해 전략 경선을 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최고위는 윤리감찰단 조사 결과,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경선에서 승리를 거둔 손훈모 후보의 경선 부정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근 손 후보에 대해선 이중투표 유도와 셀프 인증 등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최고위는 해당 선거구 경선에서 패배했던 김문수 후보를 손 후보 대신 공천하기로 의결하고 이를 인준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민주당은 16일 새벽 공지를 통해 지난 15일 저녁에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고위는 윤리감찰단 조사 결과,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경선에서 승리를 거둔 손훈모 후보의 경선 부정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근 손 후보에 대해선 이중투표 유도와 셀프 인증 등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최고위는 해당 선거구 경선에서 패배했던 김문수 후보를 손 후보 대신 공천하기로 의결하고 이를 인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