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선수 공동7위 광주FC ‘성적은 1위’
2024년 03월 11일(월) 20:50 가가
K리그 외국인 102명 등 936명…광주 39명
올 시즌 936명이 K리그 무대에서 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하나은행 K리그 2024’ 정기 선수등록 결과를 발표했다. 8일까지 진행된 등록 결과 K리그1 498명, K리그2 447명 등 총 936명이 올 시즌 K리그에서 활약한다.
이는 등록이 완료된 934명과 등록 기간 내 국제이적확인서(ITC) 발급 신청까지 완료된 선수 2명을 포함한 숫자로 지난해 925명에 비해 11명이 증가했다.
국내 선수는 834명, 외국인 선수는 102명으로 집계됐다.
K리그1 12개 구단 평균 인원은 40.7명이며 광주FC는 39명으로 선수단이 구성됐다. 전북이 가장 많은 49명을 등록했고, 대전하나시티즌이 46명, 대구FC와 수원FC가 각각 4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K리그2 13개 구단의 구단당 평균 인원은 34.3명으로 집계됐으며 전남드래곤즈는 34명이다. 수원삼성이 가장 많은 44명을 등록했고, 충남아산 38명, 경남FC 37명 순이다. 충북청주는 29명으로 K리그 1·2 통틀어 가장 선수가 적다.
22세 이하(U22) 선수는 지난해보다 3명 늘어난 280명이다. K리그1 169명, K리그2 111명으로 대구FC가 가장 많은 25명의 U22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K리그2에서는 충남아산이 38명의 선수 중 15명을 U22로 채웠다. 광주와 전남은 각각 5명이다.
K리그 유스 출신 선수는 K리그1 172명, K리그2 145명 등 총 317명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대비 8명이 줄어든 수치다.
수원이 가장 많은 19명의 유스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광주는 7명, 전남은 3명이 유스시스템을 거쳤다.
준프로 계약을 통해 K리그에 도전하는 ‘고교생 K리거’는 강민우(울산), 김명준(포항), 윤도영(대전), 양민혁(강원), 고종현·곽성훈·김성주·임현섭·박승수(이상 수원), 장석훈(서울이랜드)으로 총 10명이다.
특히 양민혁은 개막 2경기 만에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무서운 신예로 떠올랐다. 양민혁은 지난 2일 제주와의 프로 데뷔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10일 광주원정경기에서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벼락골을 넣으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한편 시즌 중 추가선수등록은 6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5주간 이뤄진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하나은행 K리그 2024’ 정기 선수등록 결과를 발표했다. 8일까지 진행된 등록 결과 K리그1 498명, K리그2 447명 등 총 936명이 올 시즌 K리그에서 활약한다.
이는 등록이 완료된 934명과 등록 기간 내 국제이적확인서(ITC) 발급 신청까지 완료된 선수 2명을 포함한 숫자로 지난해 925명에 비해 11명이 증가했다.
K리그1 12개 구단 평균 인원은 40.7명이며 광주FC는 39명으로 선수단이 구성됐다. 전북이 가장 많은 49명을 등록했고, 대전하나시티즌이 46명, 대구FC와 수원FC가 각각 4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K리그2 13개 구단의 구단당 평균 인원은 34.3명으로 집계됐으며 전남드래곤즈는 34명이다. 수원삼성이 가장 많은 44명을 등록했고, 충남아산 38명, 경남FC 37명 순이다. 충북청주는 29명으로 K리그 1·2 통틀어 가장 선수가 적다.
수원이 가장 많은 19명의 유스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광주는 7명, 전남은 3명이 유스시스템을 거쳤다.
준프로 계약을 통해 K리그에 도전하는 ‘고교생 K리거’는 강민우(울산), 김명준(포항), 윤도영(대전), 양민혁(강원), 고종현·곽성훈·김성주·임현섭·박승수(이상 수원), 장석훈(서울이랜드)으로 총 10명이다.
특히 양민혁은 개막 2경기 만에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무서운 신예로 떠올랐다. 양민혁은 지난 2일 제주와의 프로 데뷔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10일 광주원정경기에서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벼락골을 넣으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한편 시즌 중 추가선수등록은 6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5주간 이뤄진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