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 레슬링 윤준식, 국제대회 은메달
2024년 03월 10일(일) 19:55

전남도체육회 레슬링팀 윤준식(왼쪽에서 두번째)이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달 콜로프-니콜라 페트로프 추모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10일 시상대 위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체육회 레슬링팀 윤준식이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윤준식은 지난 7~10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달 콜로프-니콜라 페트로프 추모 국제대회에서 2위에 올랐다.

17개국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윤준식은 예선 부전승을 시작으로 8강에서 우크라이나를 만나 10-2승을 거뒀고, 준결승에서 또 다시 우크라이나 선수를 상대해 7-2로 이겼다.

결승전에서는 이란을 상대로 치열한 경기를 펼치다 손가락 골절 부상을 입으며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만족했다.

2024 파리올림픽 쿼터 대회에 대비한 국제대회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윤준식은 “목표는 올림픽이다. 올림픽 출전을 위해 남은 올림픽 쿼터대회에서 꼭 입상해, 올림픽에 출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펼쳐지는 아시아 올림픽 쿼터 대회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키르기스탄 비슈케크에서, 세계 쿼터대회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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