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멀티골’…전남드래곤즈 홈개막전서 ‘골잔치’, 4-0 승
2024년 03월 09일(토) 23:56 가가
최성진 2024 시즌 팀 첫 골 주인공
몬타노 1골 1도움 활약…김포전 대승
몬타노 1골 1도움 활약…김포전 대승
전남드래곤즈가 안방에서 골잔치를 벌이면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이장관 감독이 이끄는 전남은 9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김포FC와의 K리그2 2024 2라운드 대결에서 머리와 발로 멀티골을 기록한 김종민의 활약을 앞세워 4-0 승리를 거뒀다.
홈 개막전으로 치러진 이번 경기에서 전반 32분 최성진이 2024시즌 팀 마수걸이 골의 주인공이 됐다.
여승원이 오른쪽에서 반대쪽으로 길게 공을 올렸다. 왼쪽에서 공을 잡은 김예성이 발디비아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지역까지 돌진했다. 상대 골키퍼 이상욱을 앞으로 끌어낸 김예성이 문전으로 쇄도하던 최성진에게 공을 넘겼고, 최성진이 오른발로 밀어 찬 공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4분에는 김종민이 골 세리머니를 했다. 후반 11분 플라카와 교체해 들어간 몬타노가 김종민의 골을 도왔다.
왼쪽에서 몬타노가 문전에 있던 김종민을 향해 길게 크로스를 올렸다. 높게 뛰어오른 김종민이 헤더로 골대를 가르면서 2-0을 만들었다.
몬타노는 후반 24분 직접 골까지 장식했다.
상대의 프리킥 상황에서 공이 뒤로 흐르면서 전남의 역습이 전개됐다.
김건오가 중원에서부터 질주를 시작했고, 왼쪽에서 빠르게 달려온 몬타노에게 공을 넘겼다. 공을 몰고 페널티지역으로 진입한 몬타노가 골키퍼를 마주하고 침착하게 오른발로 슈팅을 하며 도움에 이어 득점까지 올렸다.
3-0으로 앞선 후반 44분, 김종민이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는 쐐기포를 만들었다.
이석현이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센터 서클에서 이석현이 상대 공을 뺏은 뒤 조재훈에게 공을 넘겨줬다. 이어 패스를 받은 김종민이 페널티 지역까지 진입한 뒤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다. 골대 오른쪽 맞은 공이 그대로 안으로 휘어져 들어가면서 전남의 4번째 골이 기록됐다.
전남은 6분의 후반 추가 시간까지 실점 없이 잘 지키면서 4-0 대승을 완성했다.
지난 2일 충북청주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0-1패를 기록했던 전남은 안방에서 뜨거운 화력을 발휘하며 본격적인 승점 사냥을 시작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이장관 감독이 이끄는 전남은 9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김포FC와의 K리그2 2024 2라운드 대결에서 머리와 발로 멀티골을 기록한 김종민의 활약을 앞세워 4-0 승리를 거뒀다.
여승원이 오른쪽에서 반대쪽으로 길게 공을 올렸다. 왼쪽에서 공을 잡은 김예성이 발디비아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지역까지 돌진했다. 상대 골키퍼 이상욱을 앞으로 끌어낸 김예성이 문전으로 쇄도하던 최성진에게 공을 넘겼고, 최성진이 오른발로 밀어 찬 공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4분에는 김종민이 골 세리머니를 했다. 후반 11분 플라카와 교체해 들어간 몬타노가 김종민의 골을 도왔다.
몬타노는 후반 24분 직접 골까지 장식했다.
상대의 프리킥 상황에서 공이 뒤로 흐르면서 전남의 역습이 전개됐다.
3-0으로 앞선 후반 44분, 김종민이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는 쐐기포를 만들었다.
이석현이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센터 서클에서 이석현이 상대 공을 뺏은 뒤 조재훈에게 공을 넘겨줬다. 이어 패스를 받은 김종민이 페널티 지역까지 진입한 뒤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다. 골대 오른쪽 맞은 공이 그대로 안으로 휘어져 들어가면서 전남의 4번째 골이 기록됐다.
전남은 6분의 후반 추가 시간까지 실점 없이 잘 지키면서 4-0 대승을 완성했다.
지난 2일 충북청주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0-1패를 기록했던 전남은 안방에서 뜨거운 화력을 발휘하며 본격적인 승점 사냥을 시작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