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브라질 출신 수비수 브루노 영입
2024년 03월 07일(목) 19:49
광주FC가 브라질 출신 센터백 브루노<사진>를 영입했다.

광주가 7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한 수비수 브루노(27·Bruno de Oliveira Souza)로 수비를 강화했다.

왼발잡이 센터백인 브루노는 187cm·80kg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헤더가 뛰어나며 빠른 스피드로 역습시 커버 플레이에도 강점을 보인다.

볼배급과 탈압박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 브루노는 공격 전개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를 받는다.

브라질 클럽 포르투게자에서 데뷔한 브루노는 센트라우SC, IF상호신세 등의 팀을 거쳐 2022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프리미어리그의 NK 시로키 브리예그로 무대를 옮겼다.

23경기에 출전하면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한 브루노는 지난해 같은 리그 FK 벨레즈 모스타르로 이적했다.

광주에서 새 도전에 나서는 브루노는 “손흥민과 김민재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과 K리그에 대해서 알게 됐다. 축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광주가 1부리그에서 단단히, 꾸준하게 버틸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언급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