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행 티켓 잡아라”…양궁 국가대표 선발전 돌입
2024년 03월 06일(수) 20:00 가가
최미선·안산·김민서 등 광주·전남 선수 9명 출전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 나서는 광주대표 선수들이 6일 국제양궁장에서 훈련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민서, 최미선, 안산, 오예진, 이승윤. <광주시양궁협회 제공>
광주·전남 궁사들이 2024 파리 올림픽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승부를 펼친다
2024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이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2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 20명과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남녀 각 4명 등 총 48명이 참가한다.
이번에 출전하는 광주·전남 선수는 총 9명으로, 이는 3차 선발전 사상 최다다.
여자 양궁에는 최미선·안산·김민서(이상 광주은행 텐텐양궁단), 오예진(광주여대)이 출전한다. 이들은 기보배, 최미선, 안산 등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양궁 명문’ 광주여대 선·후배 사이다.
오예진과 김민서는 지난해 10~11월에 열린 2차 선발전을 통과했다. 오예진은 2023세계 양궁 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차세대 양궁스타로 주목받았다.
최미선과 안산은 아시안선수권대회에 출전하면서 이번 평가전 자격을 얻었다.
이들은 지난해 열린 2023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여자 양궁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3장으로 늘렸다.
남자 양궁에는 이승윤(남구청)이 올림픽 재도전에 나선다.
이승윤은 2023 국가대표이자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광주·전남 남자 선수 중 유일하게 2차 선발전을 통과했다. 그는 지난달 4일 열린 제26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실내대회에서 개인전 1위에도 올랐다.
양궁 기대주들의 성장이 돋보이는 전남에서는 이은경·남수현(이상 순천시청), 서보은(순천대), 조한이(순천여고)가 출전한다. 조한이는 여고생으로 유일하게 2차 선발전을 통과했다.
6일간 치러지는 3차 선발전을 통해서 남녀 각 8명의 국가 대표가 선발된다. 이후 최종 순위 평가전을 치러 상위 각 3명이 파리올림픽 출전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2024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이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2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 20명과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남녀 각 4명 등 총 48명이 참가한다.
여자 양궁에는 최미선·안산·김민서(이상 광주은행 텐텐양궁단), 오예진(광주여대)이 출전한다. 이들은 기보배, 최미선, 안산 등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양궁 명문’ 광주여대 선·후배 사이다.
오예진과 김민서는 지난해 10~11월에 열린 2차 선발전을 통과했다. 오예진은 2023세계 양궁 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차세대 양궁스타로 주목받았다.
이들은 지난해 열린 2023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여자 양궁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3장으로 늘렸다.
남자 양궁에는 이승윤(남구청)이 올림픽 재도전에 나선다.
양궁 기대주들의 성장이 돋보이는 전남에서는 이은경·남수현(이상 순천시청), 서보은(순천대), 조한이(순천여고)가 출전한다. 조한이는 여고생으로 유일하게 2차 선발전을 통과했다.
6일간 치러지는 3차 선발전을 통해서 남녀 각 8명의 국가 대표가 선발된다. 이후 최종 순위 평가전을 치러 상위 각 3명이 파리올림픽 출전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