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주담대·청년 맞춤형 특판 대출 시행
2024년 02월 12일(월) 19:15
1700억원…금리 최소 4.04%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1700억원 규모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청년 맞춤형 전월세보증금대출 특판 대출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판 대출은 고금리로 인한 지역민들의 이자 부담과 주거 고민 경감을 위해 준비됐다.

특판 주담대는 기존 우대금리 최대 연 1.4%p에 특판 감면금리 최대 연 0.7%p를 더해 최대 연 2.1%p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대출금리는 최저 연 4.04%(최고 연 5.02%)를 적용받을 수 있다.

특판 청년 맞춤형 전월세보증금대출은 기존 우대금리 최대 연 0.2%p에 특판 감면금리 최대 연 0.5%p까지 더한 최대 연 0.7%p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대출금리는 최저 연 4.04%(최고 연 5.02%)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번 특판 대출은 지난 8일 판매를 시작했으며, 주담대 1500억원, 청년 맞춤형 전월세보증금대출 200억원을 한도로 판매한다.

가입 대상은 주택 구입자금, 생활 안정자금, 타행 대출상환 용도로 한정하여 신청 가능하며, 청년 맞춤형 전월세보증금대출의 경우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다. 또 만 19세부터 만 34세 이하인 무주택(예비)세대주 중 본인과 배우자의 연소득 합산이 7000만원 이하인 경우 신청 가능하며, 소득이 없는 대학생 등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광주은행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1600-4000)에 문의하면 된다..

강지훈 광주은행 여신전략부장은 “광주은행은 앞으로도 지역민의 어려움을 함께 분담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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