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향한 진심…지역경제 든든한 동반자 광주은행
2024년 02월 07일(수) 18:35 가가
중서민·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총력…지역밀착 상생경영
지난해 소상공인·중기 1조1천억 지원…올해 이자 캐시백 등
“이익 돌려준다” 5년간 사회공헌활동 1천억 이상 사회 환원
지난해 소상공인·중기 1조1천억 지원…올해 이자 캐시백 등
“이익 돌려준다” 5년간 사회공헌활동 1천억 이상 사회 환원
광주은행은 올 한해 중서민·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에 총력을 다해, 지역밀착 상생경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1968년, 광주 지역민의 힘으로 광주시 동구 충장로 5가에 설립된 광주은행은 설립 이후 지난 56년 간 지역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며 지역민을 위한 한결같은 마음으로 든든한 지역경제의 동반자 역할을 도맡아왔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發 건정성 악화 위기가 고조되고, 우발 채무의 연쇄 부실 우려 및 고금리·고물가 등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지역 내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광주은행은 지역민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및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초 새해를 맞아 개최된 시무식에서 고병일 광주은행 은행장은 “올해로 창립 56주년을 맞이하는 광주은행이 지역은행의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광주·전남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연계를 토대로 민생금융지원 및 상생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시켜 지역 상생 및 동반성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새해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광주은행의 ‘포용금융’
광주은행은 광주·전남 대표 은행으로서 매해 지역 내 중서민·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지역경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현 상황을 파악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 공유하며 지역밀착 상생경영의 자세를 유지 및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이에 따른 올해 첫 행보로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옛 광주은행 설립 터인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에서 소상공인 간담회를 열고, 지난 한 해 경제적 어려움에 부딪친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간담회에는 고 은행장 및 광주은행 관계자들과 지역 소상공인을 대표한 골목상권 자영업자, 지역 가맹점주, MZ세대 청년 창업가 등이 참석했고, 광주은행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진정 필요로 하는 정책 및 경영 상 애로사항들을 청취하고 상생금융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가 열린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는 지난 2019년 광주은행 창립 당시 본점이 있던 옛 터에 개점됐다. 포용금융센터는 지역민을 위한 지역밀착경영 및 지역상생이라는 광주은행 설립 초심을 되새기며, 지역 내 소상공인과 신용등급 5등급 이하 저신용자 등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자금지원 뿐만 아니라 경영컨설팅, 금융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기존에 저신용 등의 사유로 이자가 높은 2금융권 및 대부업을 이용해야 했던 지역민들이 1금융권 거래가 가능하도록 신용관리서비스(CMS)를 지원하는 등 원스톱 종합상담센터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광주은행은 그동안 포용금융센터를 통해 지역 내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포용금융에 노력을 기울여, 지난 2021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포용금융 경영컨설팅 지원 부문 우수상’, 2022년에는 ‘포용금융 중소기업 지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는 금융감독원이 주최한 ‘은행권 자영업자·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우수사례’에 유일한 지방은행 선정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어려움은 함께…선한 영향력으로 지역밀착 상생경영
광주은행은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 지역 내 경제적·사회적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지역민·지역기업들과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 방안을 모색해 왔다. 최근 ‘대유위니아 사태’로 인한 광주 가전기업 근로자들의 대량 실직 위기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 지역 대표 가전기업인 대유위니아그룹의 경영 정상화에 동참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11월 광주시, 광주신용보증재단, 타 금융기관들과 연계해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피해 중소협력업체에 대해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대출 지원을 하는 등 저리자금 지원에 나섰다.
지난달에는 ‘지역제품 구매 운동’에 참여해 광주은행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구매 운동 참여로 1억 8000만원 상당의 딤채 김치냉장고를 구매하는 등 지역협력업체의 위기 극복에 앞장서기도 했다.
또 광주은행은 지역밀착 상생경영을 위해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등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문화·예술 및 스포츠 분야 등 다방면에서 지역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해 광주은행 임직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부를 통해 제공받은 1000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재기부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특히, 광주은행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근 5년간 총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사회공헌활동에 투입하는 등 매년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같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들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나눔·봉사의 기업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지역 경제침체 장기화…민생금융지원 나서
광주은행은 최근 고금리 및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라 지역 내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올해 총 293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광주은행은 이자 캐시백(환급)에 172억원,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준비될 자율프로그램에 121억원을 편성했고, 지난 7일부터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이자 캐시백’ 대상인 지역 내 개인 사업자 2만 1416명에게 152억원을 1차 지원한다. 더불어 대출기간 1년 미만인 계좌의 경우, 매분기 익월 발생이자를 캐시백 지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개인 사업자 3936명에 약 20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골목상권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광주시 골목상권 지원에도 나선다.
광주은행은 최근 광주시와 광주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20억원을 특별출연했다. 이는 지난해 출연액(10억원) 대비 2배 확대된 금액으로,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448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광주시는 1년간 3~4%의 이차보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광주은행은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광주지역 소상공인에 총 50억원을 특별출연해 총 1324억원의 특례보증대출을 공급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매년 10억원을 특별출연해 지역내 소상공인을 위한 150억원의 보증공급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등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 지난달에는 전남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15억원을 특별출연했으며,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힘내라! 전통시장 특별보증’ 180억원을 지원한다. 이에 더해 45억원의 특별보증 추가협약을 통해 전남 골목상권에 총 22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한 해 서민금융 종합지원에 약 4021억원,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에는 약 7055억원 등 총 1조 1076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지원을 실시해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고병일 광주은행 은행장은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자영업자·소상공인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지역민과 지역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금융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민을 향한 광주은행의 한결같은 마음을 금액으로 환산할 수는 없지만, 그동안 받은 사랑을 되돌려드린다는 마음가짐으로 더 나은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사회와의 끈끈한 연계를 통해 지역밀착 상생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지난 1968년, 광주 지역민의 힘으로 광주시 동구 충장로 5가에 설립된 광주은행은 설립 이후 지난 56년 간 지역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며 지역민을 위한 한결같은 마음으로 든든한 지역경제의 동반자 역할을 도맡아왔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發 건정성 악화 위기가 고조되고, 우발 채무의 연쇄 부실 우려 및 고금리·고물가 등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지역 내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광주은행은 지역민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및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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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일 광주은행장 |
이에 따른 올해 첫 행보로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옛 광주은행 설립 터인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에서 소상공인 간담회를 열고, 지난 한 해 경제적 어려움에 부딪친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간담회에는 고 은행장 및 광주은행 관계자들과 지역 소상공인을 대표한 골목상권 자영업자, 지역 가맹점주, MZ세대 청년 창업가 등이 참석했고, 광주은행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진정 필요로 하는 정책 및 경영 상 애로사항들을 청취하고 상생금융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가 열린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는 지난 2019년 광주은행 창립 당시 본점이 있던 옛 터에 개점됐다. 포용금융센터는 지역민을 위한 지역밀착경영 및 지역상생이라는 광주은행 설립 초심을 되새기며, 지역 내 소상공인과 신용등급 5등급 이하 저신용자 등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자금지원 뿐만 아니라 경영컨설팅, 금융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기존에 저신용 등의 사유로 이자가 높은 2금융권 및 대부업을 이용해야 했던 지역민들이 1금융권 거래가 가능하도록 신용관리서비스(CMS)를 지원하는 등 원스톱 종합상담센터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광주은행은 그동안 포용금융센터를 통해 지역 내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포용금융에 노력을 기울여, 지난 2021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포용금융 경영컨설팅 지원 부문 우수상’, 2022년에는 ‘포용금융 중소기업 지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는 금융감독원이 주최한 ‘은행권 자영업자·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우수사례’에 유일한 지방은행 선정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어려움은 함께…선한 영향력으로 지역밀착 상생경영
광주은행은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 지역 내 경제적·사회적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지역민·지역기업들과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 방안을 모색해 왔다. 최근 ‘대유위니아 사태’로 인한 광주 가전기업 근로자들의 대량 실직 위기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 지역 대표 가전기업인 대유위니아그룹의 경영 정상화에 동참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11월 광주시, 광주신용보증재단, 타 금융기관들과 연계해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피해 중소협력업체에 대해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대출 지원을 하는 등 저리자금 지원에 나섰다.
지난달에는 ‘지역제품 구매 운동’에 참여해 광주은행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구매 운동 참여로 1억 8000만원 상당의 딤채 김치냉장고를 구매하는 등 지역협력업체의 위기 극복에 앞장서기도 했다.
또 광주은행은 지역밀착 상생경영을 위해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등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문화·예술 및 스포츠 분야 등 다방면에서 지역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해 광주은행 임직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부를 통해 제공받은 1000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재기부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특히, 광주은행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근 5년간 총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사회공헌활동에 투입하는 등 매년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같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들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나눔·봉사의 기업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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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 대인동 광주은행 전경. |
광주은행은 최근 고금리 및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라 지역 내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올해 총 293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광주은행은 이자 캐시백(환급)에 172억원,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준비될 자율프로그램에 121억원을 편성했고, 지난 7일부터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이자 캐시백’ 대상인 지역 내 개인 사업자 2만 1416명에게 152억원을 1차 지원한다. 더불어 대출기간 1년 미만인 계좌의 경우, 매분기 익월 발생이자를 캐시백 지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개인 사업자 3936명에 약 20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골목상권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광주시 골목상권 지원에도 나선다.
광주은행은 최근 광주시와 광주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20억원을 특별출연했다. 이는 지난해 출연액(10억원) 대비 2배 확대된 금액으로,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448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광주시는 1년간 3~4%의 이차보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광주은행은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광주지역 소상공인에 총 50억원을 특별출연해 총 1324억원의 특례보증대출을 공급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매년 10억원을 특별출연해 지역내 소상공인을 위한 150억원의 보증공급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등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 지난달에는 전남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15억원을 특별출연했으며,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힘내라! 전통시장 특별보증’ 180억원을 지원한다. 이에 더해 45억원의 특별보증 추가협약을 통해 전남 골목상권에 총 22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한 해 서민금융 종합지원에 약 4021억원,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에는 약 7055억원 등 총 1조 1076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지원을 실시해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고병일 광주은행 은행장은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자영업자·소상공인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지역민과 지역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금융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민을 향한 광주은행의 한결같은 마음을 금액으로 환산할 수는 없지만, 그동안 받은 사랑을 되돌려드린다는 마음가짐으로 더 나은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사회와의 끈끈한 연계를 통해 지역밀착 상생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