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다문화가정 중학생 대상 ‘다채로운 다문화캠프’
2024년 02월 05일(월) 18:45
JB금융그룹, 문화체험 기회 제공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호남지역 다문화가정 중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다다캠프(多채로운 多문화캠프)’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

이번 캠프는 JB금융그룹의 핵심 사회공헌사업으로, 겨울방학 기간 지역 내 다문화가정 중학생들에게 금융 교육과 체육활동, 진로탐색, 다문화 강연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해 여름 캠프에 이어 올해 겨울 캠프에도 JB금융 임직원으로 구성된 ‘씨앗봉사단’ 등 관계자 20여명이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함께 캠프를 진행했다. 특히 가수 강남을 강사로 초청한 다문화 강연은 자유로운 분위기와 재미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겨울 방학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어 ‘다다캠프’에 참여하게 됐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중 성격유형 검사, 노르딕 워킹 활동을 통해 평소 잘 알지 못했던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고병일 광주은행 은행장은 “호남지역은 타지역 대비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아 다문화 학생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공부방 개선 및 지원, 다문화 청소년 지원,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 지역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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