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융합산업진흥회,중동서 190만달러 수출 계약
2024년 02월 04일(일) 20:35
아랍헬스 전시회 참가

아랍헬스 2024에 마련된 한국관을 찾은 현지 바이어들이 국내 기업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는 지난달 29일부터 2월1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아랍헬스 2024’ 전시회에서 19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아랍헬스는 180개국 3450개 업체가 참가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세계 의료·헬스 시장 파악과 전 세계 기술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전시회다. 진흥회는 국내 광의료헬스 분야 기업 11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중동시장을 공략한 결과 현지 바이어 수출상담 1075만 달러, 수출계약 총 190만 달러를 체결했다.

전시회에 출품된 국내기업들의 주요 제품은 ▲AI 기반 안저카메라 ▲DR.Scaling(3D 휴대 피부미용기기) ▲휴대형 두피케어기 ▲유전자 검사키트 ▲전문가용 LED미용기기(벨라더마, 루미니엘) 등으로 기업들은 바이어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큰 관심을 끌었었다.

국내 기업들은 아랍헬스 2024를 통해 중동 시장에 진출에 교두보를 확보했다.

김동근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금번 전시회 참가가 국내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시회 참가를 통해 발굴한 해외 바이어는 오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제22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에 초청해 국내 기업들과 지속적인 마케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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