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운선·이영건, UIAA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 메달
2024년 01월 30일(화) 20:45 가가
리드부문 금·동메달 획득
아이스클라이밍 국제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스위스 사스페에서 진행된 UIAA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리드 부문에서 신운선(서울 노스페이스클라이밍)이 여자부 금메달을, 이영건(전남향군산악회)은 남자부 동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는 모두 지난달 열린 청송 월드컵에서 리드 부문 메달을 따내며 활약했었다. 신운선은 청송 월드컵에서 여자부 리드 1위, 이영건은 남자부 리드 2위를 기록했다.
신운선은 이번 우승으로 여자부에서 월드컵 두 대회 모두 금메달을 딴 유일한 선수가 됐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유일하게 사스페 루트 정상에 오른 선수이기도 하다.
이영건은 남자부 리드 부문에서 28.0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1위는 30.0을 기록한 드방 비에지유(Devin Virgile·프랑스)가 차지했고, 2위에는 28.0을 기록한 트리스탄 라드방트(Ladevant Tristan·프랑스)가 올랐다.
한편, 오는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챔피언십이 열린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스위스 사스페에서 진행된 UIAA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리드 부문에서 신운선(서울 노스페이스클라이밍)이 여자부 금메달을, 이영건(전남향군산악회)은 남자부 동메달을 획득했다.
신운선은 이번 우승으로 여자부에서 월드컵 두 대회 모두 금메달을 딴 유일한 선수가 됐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유일하게 사스페 루트 정상에 오른 선수이기도 하다.
이영건은 남자부 리드 부문에서 28.0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1위는 30.0을 기록한 드방 비에지유(Devin Virgile·프랑스)가 차지했고, 2위에는 28.0을 기록한 트리스탄 라드방트(Ladevant Tristan·프랑스)가 올랐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