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페퍼스, 17연패 끊고 웃을까
2024년 01월 29일(월) 20:55 가가
V-리그 5라운드 시작…31일 현대건설 상대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나고 V-리그가 다시 시동을 건다. 페퍼스도 11일 만에 경기를 펼친다.
프로여자배구단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는 오는 31일 수원체육관에서 진행되는 현대건설과의 경기로 5라운드를 시작한다.
지난 4라운드에서 승점을 하나도 더하지 못하며 최악의 라운드를 보낸 페퍼스가 이번 올스타 휴식기를 전환점 삼아 5라운드에서 반등을 보일 지 주목된다.
페퍼스는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승점 3점씩을, 3라운드에서는 승점 1점을 더했지만 4라운드에서는 승점을 하나도 올리지 못했다.
1라운드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2점, GS칼텍스를 상대로 1점 그리고 2라운드에서 GS칼텍스전에서 2점, 흥국생명전에서 1점을 따냈다. 3라운드에서는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1점을 올렸다. 하지만 페퍼스는 4라운드에서 아쉬운 성적을 남기며 승점 사냥에 실패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은 ‘올스타 브레이크’가 페퍼스의 분위기 전환을 위한 기회가 됐을지가 관심사다.
현재 페퍼스에게 가장 필요한 건 연패 탈출. 하지만 4라운드 마지막에 이어 5라운드 시작까지 ‘강팀’ 현대건설을 만난다는 점에서 페퍼스의 상황이 좋지 않다.
페퍼스는 4라운드 마지막 경기, 지난 19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건설전에서 패하며 ‘17연패’에 빠졌다. 이는 ‘팀 단일시즌 역대 최다 연패’ 타이기록이다. 2021-2022시즌과 2022-2023시즌에도 17연패를 기록한 페퍼스는 ‘리그 최다 연패’ 순위에서도 공동 3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페퍼스는 현재 2승 22패, 승점 7로 최하위인 7위에 머물러 있다. 반면 5라운드 첫 상대로 만나게 된 현대건설은 현재 19승 5패, 승점 58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페퍼스와의 경기를 포함해 4라운드 6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6연승 중이다.
페퍼스는 야스민의 분전에도 박정아를 100%로 활용하지 못하면서 ‘팀 단일시즌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을 앞두고 있다. 휴식기 동안 조 트린지 감독이 찾은 ‘필승 조합’에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프로여자배구단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는 오는 31일 수원체육관에서 진행되는 현대건설과의 경기로 5라운드를 시작한다.
지난 4라운드에서 승점을 하나도 더하지 못하며 최악의 라운드를 보낸 페퍼스가 이번 올스타 휴식기를 전환점 삼아 5라운드에서 반등을 보일 지 주목된다.
1라운드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2점, GS칼텍스를 상대로 1점 그리고 2라운드에서 GS칼텍스전에서 2점, 흥국생명전에서 1점을 따냈다. 3라운드에서는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1점을 올렸다. 하지만 페퍼스는 4라운드에서 아쉬운 성적을 남기며 승점 사냥에 실패했다.
현재 페퍼스에게 가장 필요한 건 연패 탈출. 하지만 4라운드 마지막에 이어 5라운드 시작까지 ‘강팀’ 현대건설을 만난다는 점에서 페퍼스의 상황이 좋지 않다.
페퍼스는 현재 2승 22패, 승점 7로 최하위인 7위에 머물러 있다. 반면 5라운드 첫 상대로 만나게 된 현대건설은 현재 19승 5패, 승점 58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페퍼스와의 경기를 포함해 4라운드 6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6연승 중이다.
페퍼스는 야스민의 분전에도 박정아를 100%로 활용하지 못하면서 ‘팀 단일시즌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을 앞두고 있다. 휴식기 동안 조 트린지 감독이 찾은 ‘필승 조합’에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