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광주·전남본부, 설 앞두고 식품안전 특별 관리
2024년 01월 28일(일) 21:00
2월 8일까지 하나로마트 점검

이현호(가운데) 농협 광주본부장이 지역의 한 하나로마트를 찾아 농·축산물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농협 광주본부 제공>

농협 광주·전남본부가 설을 앞두고 식품안전 특별점검에 나선다.

농협 광주본부(본부장 이현호)는 오는 2월 8일까지 식품안전 특별 관리기간을 운영하고 광주검사국과 함께 지역 판매사업장을 찾아 특별점검을 통한 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또 설 명절 전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주요 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성수품 수급관리 현황도 함께 점검·지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특별 점검기간 제수용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에 대해 ▲원산지표시 ▲유통기한 경과여부 ▲식품보존 및 보관방법 ▲위생관리기준 준수여부 ▲과대광고표시 등 5개 항목을 중점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호 본부장은 “농협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을 포함한 모든 유통사업장에 대해 철저한 식품안전 관리로 소비자가 믿고 찾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전남본부(본부장 박종탁)도 오는 31일까지를 ‘24년 설 명절 대비 식품안전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했다.

또 전남본부는 특별관리기간 동안 ‘식품안전 특별상황실’을 운영해 명절 성수품과 제수용품 등에 대한 식품안전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특별상황실은 지역 400여개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 가공 공장을 대상으로 ▲원산지 거짓·허위표시 ▲유통기한 관리 ▲식품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박종탁 본부장은 “농협은 특별점검뿐 아니라 정기적인 자체점검을 통해 위반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올 설 명절에도 고객이 농협의 농축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철저한 식품안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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