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강원서 김진호 영입…수비 강화
2024년 01월 23일(화) 18:35
지난해 K리그1 3골 2도움

광주FC로 이적한 김진호가 광주문학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FC 제공>

광주FC가 수비 강화를 위해 강원FC에서 김진호(24)를 영입했다.

키 178cm·체중 74kg의 김진호는 양발을 활용하며 저돌적인 돌파와 대인방어가 뛰어나다. 김진호는 기습적인 왼발슛으로 득점력도 가지고 있어 광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도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운대 출신인 김진호는 1학년 때부터 많은 경기에 나섰고, 주 포지션인 사이드백뿐 아니라 윙포워드를 오가며 3골을 만들면서 U리그 3권역 우승에 기여했다.

2022년 강원FC 유니폼을 입은 김진호는 강원FC B팀을 시작으로 프로 첫해 K리그1 28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신인이 패기를 앞세운 인상적인 활약으로 8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도 수상했다.

김진호는 지난 시즌에는 25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장식했다.

김진호는 “광주라는 좋은 팀에 오게 돼 영광이다. 이정효 감독님, 코치님들께 축구를 배울 수 있어 기대된다”며 “하루빨리 적응해서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도록 하고, 팬들의 기대에 충족시키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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