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아시안컵 요르단전을 부탁해”
2024년 01월 17일(수) 21:05 가가
20일 오후 8시 30분 조별리그 2차전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이 16강행 조기 확정을 목표로 요르단과의 승부를 펼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20일 오후 8시 30분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을 치른다.
‘클린스만호’는 지난 15일 바레인(FIFA랭킹 86위)과의 1차전에서 이강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한국이 요르단(87위)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더한다면 E조 최약체인 말레이시아(130위)와의 최종전에 앞서 조 2위까지 주는 16강 티켓 확보는 물론 조 1위를 확정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다.
한국은 FIFA랭킹(23위)은 물론 역대전적에서도 3승 2무 무패로 요르단에 앞선다. 하지만 요르단의 ‘측면 공격’을 주의해야 한다.
왼쪽 윙백 마흐무드 알마르디와 요르단 선수 중 유일하게 유럽 빅리그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무사 알타마리를 잘 봉쇄하면서 승리를 만들어야 한다.
한국이 ‘옐로카드 세탁’까지 노리기 위해서는 초반 공세가 중요하다. 앞선 바레인전에서 ‘캡틴’ 손흥민과 박용우·김민재·이기제·조규성 등 무려 5명이 경고를 받았다. 옐로카드 2장이 쌓이면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그렇지만 한국팀은 E조 2차전만 승리하면 사실상 16강에 오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거친 플레이로 경고를 받아 예선 3차전에 출전하지 않는 전략을 구사할 수도 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한국이 요르단(87위)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더한다면 E조 최약체인 말레이시아(130위)와의 최종전에 앞서 조 2위까지 주는 16강 티켓 확보는 물론 조 1위를 확정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다.
한국은 FIFA랭킹(23위)은 물론 역대전적에서도 3승 2무 무패로 요르단에 앞선다. 하지만 요르단의 ‘측면 공격’을 주의해야 한다.
왼쪽 윙백 마흐무드 알마르디와 요르단 선수 중 유일하게 유럽 빅리그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무사 알타마리를 잘 봉쇄하면서 승리를 만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