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4배 증가…지난해 8231명 수혜
2024년 01월 16일(화) 21:30 가가
국민연금 광주지역본부는 16일 지난해 연금보험료 지원제도의 수혜를 받은 광주·전남 지역가입자가 8231명이라고 밝혔다.
지역가입자 보험료지원 제도는 저소득 지역가입자의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해 가입기간을 늘려 주는 제도로, 노후에 안정된 연금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2022년 도입됐다.
사업 중단이나 실직 등 경제적 사유로 납부예외 중인 저소득(종합소득 1680만원 미만·재산 6억원 미만자) 지역가입자가 납부재개를 통해 다시 국민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생애 최대 12개월, 월 보험료의 50%(월 최대 46350원)를 지원한다.
국민연금 광주지역본부는 홍보 활동을 통해 지난 2022년 신청자 2469명에서 4배 가까이 늘어난 8231명으로 수혜자를 늘렸다.
국민연금은 가입기간이 늘어날 수록 연금액이 증가하는데, 지난해 연금 신규 신청자의 평균 수령액은 광주·전남 각각 67만원, 62만원으로 최근 증가 추세에 있다고 국민연금 광주지역본부는 설명했다.
윤중선 광주지역 본부장은 “광주·전남 지역 주민들의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늘려서 충분한 노후 연금을 받을 수 있게, 올해에도 보험료 지원제도를 몰라서 못 받는 분이 없도록 널리 알리고 활발히 홍보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이 국민연금 제도에 매우 만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지역가입자 보험료지원 제도는 저소득 지역가입자의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해 가입기간을 늘려 주는 제도로, 노후에 안정된 연금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2022년 도입됐다.
국민연금 광주지역본부는 홍보 활동을 통해 지난 2022년 신청자 2469명에서 4배 가까이 늘어난 8231명으로 수혜자를 늘렸다.
국민연금은 가입기간이 늘어날 수록 연금액이 증가하는데, 지난해 연금 신규 신청자의 평균 수령액은 광주·전남 각각 67만원, 62만원으로 최근 증가 추세에 있다고 국민연금 광주지역본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