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초 장윤우 빙속 1500m 우승…광주시 ‘첫 금’
2024년 01월 15일(월) 20:45 가가
제105회 전국 동계체전


장윤우(왼쪽에서 세 번째)가 11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대한빙상경기연맹 김홍식 상임부회장, 광주시체육회 전갑수 회장, 현종무 지도자(맨 오른쪽)등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종무 지도자 제공>
스피드 스케이팅 장윤우(성덕초6)가 제105회 전국동계 체육대회 광주시 첫 금메달을 따냈다.
장윤우는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지난 13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진행된 스피드 1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분13초14로 결승선을 통과한 장윤우는 의정부스케이트클럽 이태성(2분13초38)과 남양주샛별초 윤지환(2분17초37)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장윤우는 앞서 11일 진행된 스피드스케이팅 메스스타트 13세 이하부 경기에서는 최종 55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광주시에 이번 동계체전 첫 메달을 안겼다. 장윤우는 지난 12일 열린 스피드 200m 경기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제105회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경기는 국제 대회 일정에 따라 동계체전 일정보다 5주 앞서 사전 경기로 치러졌다.
장윤우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스피드 스케이트를 처음 시작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롤러스케이트를 탔던 장윤우는 발목을 다친 이후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다. 부상에서 회복한 뒤 어머니의 제안으로 빙상장을 찾은 게 스피드 스케이트를 시작한 계기가 됐다. 동계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장윤우는 국가대표라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릴 계획이다.
한편, 스피드 메스스타트 경기가 진행된 11일 태릉을 찾은 광주시체육회 전갑수 회장은 “동계종목 불모지인 광주에서 불평없이 훈련에 묵묵히 임해 준 선수단에게 감사하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장윤우는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지난 13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진행된 스피드 1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윤우는 앞서 11일 진행된 스피드스케이팅 메스스타트 13세 이하부 경기에서는 최종 55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광주시에 이번 동계체전 첫 메달을 안겼다. 장윤우는 지난 12일 열린 스피드 200m 경기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제105회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경기는 국제 대회 일정에 따라 동계체전 일정보다 5주 앞서 사전 경기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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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