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구 광주국세청장, 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 특별강연
2024년 01월 15일(월) 19:30
법인세 공제·승계 지원 등 강의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지난 15일 (사)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 초청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사진>

양동구 청장은 광주지방국세청의 역할을 비롯해 법인세 공제와 감면 컨설팅 제도, 가업승계 지원 제도 등 협회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기업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강의했다.

양동구 청장은 “세무조사는 불공정 탈세행위를 예방하고 성실납세를 담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실시하는 것이며, 성실납세하는 경우 ‘모범납세자 표창, 세금포인트 부여’의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최고의 절세 방법은 성실신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세청에서 운영 중인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R&D세액공제 사전심사’와 같은 컨설팅을 신청하고, 그 결과에 따라 세무신고를 하는 경우 신고내용확인에서 제외하는 등 혜택이 있으므로 시행 중인 제도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국세청이 추진 중인 정책도 적극 홍보했다.

양 청장은 또 “가업승계 지원을 위한 가업상속 공제를 설명하면서 가업을 10년 이상 영위한 경우 영위기간에 따라 최대 600억원을 상속세 과세표준에서 공제할 수 있다면서 요건을 꼼꼼히 확인하여 적법하게 절세할 수 있는 방안을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안내했다.

한편 (사)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는 1133개의 이노비즈인증사와 537개의 회원사를 보유한 ’기술혁신기업’의 모임으로 지난 2010년 창립됐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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