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이동점포 ‘Wa요버스’ 개점
2024년 01월 14일(일) 19:45
상담창구·자동화기기 등 탑재…명절 고속도로 휴게소 등서 서비스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금융서비스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이동점포 ‘Wa(와)요버스’를 개점했다고 14일 밝혔다.

12일 열린 개점식에는 고병일 광주은행 은행장, 박만 광주은행 노동조합위원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사진>

‘와요버스’는 캠핑형 차량에 금융 단말기를 갖추고 상담창구 2개, 자동화기기(ATM) 등 필요 설비를 탑재해 광주·전남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든 장소 제약 없이 전반적인 은행 업무가 가능하도록 한 이동점포다. 광주은행이 기존에 운영했던 대형 이동점포보다 기동성을 강화해 차량 운영의 효율성과 활용도를 더 높였다고 광주은행을 설명했다.

‘와요버스’는 은행 서비스가 필요한 이용자를 직접 찾아가는 이동서비스로, 설과 추석과 같은 명절기간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아 신권 교환을 하거나, 신규 아파트 대출 현장과 지역축제 등 인파 밀집 지역 등을 찾는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공단,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금융취약계층을 찾아가 금융사기 예방과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나설 계획이다.

고병일 광주은행 은행장은 “새로운 이동점포‘와(Wa)요버스’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상생금융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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