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대환대출 인프라 확대 정책 시행에 따라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사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광주은행이 아닌 타 금융기관에 아파트 담보대출을 보유했더라도 기존 금융기관 방문 없이 ‘광주 Wa 뱅크’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광주은행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KJB모바일 아파트 대출’로 담보대출을 옮길 수 있는 대출이동 시스템이다.

갈아타기 서비스는 광주 Wa 뱅크 앱 외에도 대출 비교 플랫폼인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핀다에서 한도 및 금리 조회가 가능해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개선했다.

타 은행에서 광주은행 ‘KJB모바일아파트대출’로 갈아타면 ▲자금 용도에 따른 우대금리 최대 연 0.3%p ▲거래실적에 따라 제공되는 우대금리 최대 연 0.7%p ▲이벤트 우대금리 쿠폰(500억 한도) 최대 연 1.2%p를 모두 적용할 시, 최대 연 2.2%p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대출금리는 최저 연 3.45%, 최고 5.49%를 적용받을 수 있다.

박종춘 광주은행 디지털본부 부행장은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고객들이 더 낮은 대출금리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도록 고객 지원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낮추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플랫폼과의 제휴를 확대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