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가 2023년도 청소년스포츠안전교실 공모 사업<사진> 성과에서 2회 연속 우수기관상을 받았다.

도체육회는 최근 성남에서 열린 2023 제2회 스포츠안전의 밤에서 공모사업 부문 2회 연속 우수기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청소년스포츠안전교실은 스포츠안전재단이 스포츠 안전을 기반으로 ▲스포츠 참여 기회 제공 ▲스포츠체험을 통한 성취감 및 도전의식 함양 ▲스포츠안전 습관 형성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지난 4월 실시한 공모에 선정돼 3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도체육회는 평소 접하기 어렵지만 청소년들의 호응도가 높은 요트 체험 및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선정해 전남도교육청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육지 소재 농촌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인 게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2022년 한 종목(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공모에 선정된 보성비봉마리나요트클럽과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스포츠안전교실의 사업 취지를 최적화하고,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사업을 진행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사업은 총 4회에 걸쳐 장흥 안양초·화순 도곡중앙초·영암 신북중·나주 한아름초·목포 부설초·나주 다도초·순천 낙안초·보성 조성남초·장흥초, 벌교 낙성초 학생 1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