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있슈] 마약류·폭발물 찾아내는 탐지견 ‘TOP DOG’ 뽑는다…‘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 개최
2023년 11월 01일(수) 19:00

1일 인천소재 탐지견훈련센터에서 제9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가 열렸다. <관세청 제공>

◇마약류·폭발물 찾아내는 탐지견 ‘TOP DOG’ 뽑는다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이 1일부터 3일까지 제9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사흘간 국내 최고의 탐지견을 가린다. 탐지견과 핸들러가 한 팀을 이뤄 참가하는 탐지견 경진대회는 기관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운영되며, 이번 대회에는 특수목적견 운영기관(6개 기관, 41개팀)과 관련학과 고등·대학교(11개교, 83팀) 학생들이 출전한다. 마약 및 폭발물 참가자 중 최고의 탐지팀은 ‘TOP DOG’으로 선정되며 탐지견 경진대회 폐회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 개최

‘배터리 산업의 날’을 맞아 배터리 산업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최한 제3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에 배터리 산업 유공자, 업계 대표 및 임직원, 학계·연구계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은탑산업훈장은 미(美) CES에서 초고속 충전 기술로 최고혁신상을 받으며 국내 배터리 산업의 위상을 드높인 SK온의 지동섭 대표가 수상했다. 행사에서는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간 우리 배터리 산업의 지속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이를 토대로 우리 배터리 업계의 시설투자, 원자재 확보 등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대출·융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1차 간호인력 전문위’ 열어 간호대학 정원 확대 논의

2025학년도 간호대학 정원 1000명 확대를 추진 중인 보건복지부가 확대 정원 규모를 올 연말까지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에 간호인력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1일 서울시티타워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간호인력전문위는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위원장으로 정부 위원, 각계 전문가와 환자·시민단체 추천 위원 등 총 14인이 참여한다. 12월 초까지 격주 회의를 개최해 2025학년도 간호대학 입학정원 증원 규모를 결정하고 대학별 정원배정방식 개선 방안을 마련해 연말까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16년간 간호대 입학정원을 2배로 늘렸지만 아직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2020년 기준) 8.0명보다는 한참 낮은 수준이다. 정부는 간호사의 현장 이탈을 막기 위해 근무환경 개선도 모색하고 있는데, 간호사의 업무 강도가 지금의 80%로 완화될 때 2035년까지 간호사 5만6000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스코어드 닷컴이 선정한 ‘10월 이달의 ’팀 프리미어리그와 분데스리가 라인업. <후스코어드 닷컴 제공>
◇손흥민·김민재 ‘10월 이달의 팀’에 나란히 선정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축구 통계 매체가 선정한 잉글랜드와 독일 프로축구 ‘10월 이달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 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월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11명의 라인업에 손흥민을 포함했다. 10월 정규리그 3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 매체에서 평점 7.68을 받으며 라인업 최전방 공격수에 배치됐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김민재가 포함됐다. 평점 7.49를 받은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의 마티아스 긴터(7.29)와 짝을 이뤄 중앙 수비수로 배치됐다. 김민재는 10월 뮌헨이 치른 정규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무빙’ 강풀 작가, 만화의 날 공로상 수상

최근 드라마 시리즈로 만들어져 인기를 끌고 있는 ‘무빙’의 원작 웹툰 작가 강풀이 ‘만화의 날’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국만화가협회는 1일 제23회 만화의 날 공로상 수상자로 강풀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 작가는 2000년대 초 온라인에서 ‘일쌍다반사’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며 웹툰을 대중에 알리기 시작했고, 2003년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강풀의 순정만화’를 연재해 큰 인기를 끌었다. 강풀은 ‘무빙’의 원작 웹툰을 그렸을 뿐 아니라 드라마 각본을 직접 쓰기도 했다. 공로상 시상은 오는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만화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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