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단체 “광주시환경공단 보은 인사” 비난
2023년 10월 30일(월) 19:05 가가
광주시·공단 강력 반발 “공정인사 흠집 내기…구체적 의혹 제시하라”
광주 시민단체가 광주시 산하 환경공단 새 이사장 임명을 앞두고 ‘보은인사’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광주시와 환경공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 무근”이라며 적극 반박했다.
참여자치21은 30일 성명을 내고 “광주환경공단 김성환 전 이사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재임 1년도 채우지 못하고 중도 사퇴했다”며 “임명 당시 측근 이력 쌓기용 보은 인사라는 지적에 ‘능력이 있어 등용한 것’이라고 한 강기정 시장의 호언장담은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전 이사장이 떠난 자리에 그의 측근이자 선거 때 강 시장을 도왔던 김병수씨가 내정돼 청문회를 앞두고 있다”며 “측근도 모자라 ‘측근의 측근 자리’까지 챙겨주는 것이 강 시장이 추구하는 인사 행정인가”라고 되물었다.
참여자치21은 또 “강 시장은 공직사회를 줄서기에 골몰하는 조직으로 전락시키고 있는 부적절한 측근 인사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면서 “특히 광주환경공단에서는 김병수씨의 내정 이후 여러 비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정감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와 환경공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공공기관 임원은 시의회 추천 인사 3명이 포함된 인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능력 있고 전문성 있는 인재가 공정하게 임용되고 있다”며 “결코 측근 챙기기나 보은인사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또 “캠프 출신이든 아니든 능력과 도덕성, 사업 추진 적합도 등을 기준으로 채용한다는 것이 강 시장의 소신”이라며 “아니면 말고 식으로 시정을 흠집 내지 말고 사실에 근거한 의혹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제시하라”고 강조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참여자치21은 30일 성명을 내고 “광주환경공단 김성환 전 이사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재임 1년도 채우지 못하고 중도 사퇴했다”며 “임명 당시 측근 이력 쌓기용 보은 인사라는 지적에 ‘능력이 있어 등용한 것’이라고 한 강기정 시장의 호언장담은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