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신임 정책위의장 “전남 의대 유치·군 공항 이전 적극 추진”
2023년 10월 29일(일) 21:15
당 정책 구상 등 민심 견인 역할 주목
민주당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장성·영광·사진)이 정책위의장에 임명됐다. 정책위의장은 원내대표, 사무총장과 함께 당 3역으로 꼽히는 막중한 자리다.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책위의장은 민심의 지지를 견인할 당의 정책 등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점에서 이개호 위원장의 역할이 주목된다.

행정고시(24회) 출신의 이 위원장은 지방과 중앙 행정 현장에서 잔뼈가 굵었으며 전남도 부지사, 민주당 제3·4정책조정위원장,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등을 지낸 정책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3선 중진에 원만한 성품으로 당 내외의 신뢰가 높고 광주·전남·전북을 아우르는 호남 정치권의 맏형 역할을 하고 있다는 중론이다.

이 위원장은 29일 광주일보와의 통화에서 “민생의 어려움이 상상 이상으로 크다”며 “모든 정책과 법안의 방향을 민생 최우선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예산안과 관련, 가장 시급한 민생 예산이 우선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홍익표 원내대표, 서삼석 예결위원장과 평소 소통이 잘 되고 있어 한 팀으로 민생에 도움이 되는 정책과 법안,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여당과의 공조에 대해 이 위원장은 “최근 여권이 소모적 이념 공세에서 벗어나 민생으로 돌아온 것 같아 다행”이라며 “민생에 여야가 따로 없다는 점에서 보다 원활한 소통을 통해 민생을 챙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내년 총선 전략 차원에서 지역별 정책 공약도 만들어야 한다”며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전남권 의대 유치, 광주 군 공항 이전, 새만금 개발 사업 등 호남의 정책 공약도 적극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민주당은 청년, 노동자, 서민, 농어민 등 사회적 약자들의 친구였고 어려움에 처했을 때 기댈 수 있는 버팀목 역할을 했다”며 “민주당이 정신을 바짝 차리고 민생, 민심과 함께 할 수 있는 정당이 되도록 맡은 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동욱 선임기자 tu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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