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RE100 산업단지 조성 추진
2023년 10월 28일(토) 15:15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2028년까지 5년간…재생에너지로 100% 전력 충당
데이터센터·실증단지 조성…기업 유치·일자리 창출

영광군이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최근 열고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 밑그림을 그렸다.<영광군 제공>

영광군이 재생에너지로 전력을 100% 충당하는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영광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계획 수립 연구’ 최종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계획은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영광군은 ‘탄소중립 실천으로 미래세대가 행복한 영광’을 내걸고 ▲수소도시 조성 ▲넷 제로(탄소중립) 시티 조성 ▲군민과 상생 등을 목표로 세웠다.

최종 보고서에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전략, 주민 참여 방안 등 6개 추진 전략과 핵심 과제가 담겼다.

영광군이 재생에너지로 전력을 100% 만드는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의 핵심시설은 ‘RE100 데이터센터 집적단지’와 ‘에너지센터’, ‘탄소중립 대응 국가 실증연구단지’ 등이 있다.

영광군은 대마면 송죽리·남산리 대마산업단지 165만㎡ 일원을 ‘RE100 산업단지’로 시범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는 3만3000㎡ 규모 ‘RE100 데이터센터 집적단지’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데이터센터 기업을 유치해 투자와 일자리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또 신재생에너지의 이용·보급사업을 지원·관리하는 ‘영광군 에너지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백수읍 하사리에는 탄소중립 도시 구축을 실현할 ‘영광군 탄소중립 대응 국가 실증연구단지’를 700억원(국비)을 들여 조성한다.

영광군은 올해 1~2월 연구용역 입찰 공고를 낸 뒤 신청서를 낸 2개 업체 가운데 재단법인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을 선정해 3월부터 연구에 착수했다. 연구용역에는 6600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갔다.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열고 지난달 2차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영광군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영광군은 올해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되고, e-모빌리티 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돼 오는 2025년까지 e-모빌리티 종합지원센터와 체험공원 등을 조성한다.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1만3230㎡에는 내년까지 3년여에 걸쳐 그린수소 생산시스템 성능시험센터를 구축한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영광군이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통해 미래세대가 행복한 청정부자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김창원 기자 kcw@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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