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브리핑] 이개호 의원 “예술인패스, 할인율 낮고 지방에선 무용지물”
2023년 10월 23일(월) 20:00
“제휴처 확대 등 필요”
문체부 산하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국내 예술인들에게 공연·전시 등 문화생활 할인 혜택을 주고자 발급하는 ‘예술인패스’가 낮은 할인율과 부족한 제휴·사용처 때문에 예술인들의 불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전남을 비롯한 지방 공연·전시에선 혜택이 없어 개선책이 필요하단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국회의원이 23일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문화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예술인 총 14만6764명에게 예술인 패스가 발급됐다.

카드 형태의 패스를 통해 국공립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등의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데 서울 세종문화회관은 20%, 국립극장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 반면, 국립현대미술관·예술의전당 입장과 인터파크 티켓 구매시에는 아예 할인 혜택이 없었다.

무엇보다도 지방에선 쓸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어 ‘예술인 패스 혜택보기 홈페이지’ 검색 결과 지난 9월 기준 전남도내 40개 공연·전시회 가운데 단 한 곳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이개호 의원은 “할인율 제고와 제휴처 확대 등 개선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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