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경영 정상화 지원촉구 위한 온라인 서명 나서
2023년 10월 20일(금) 15:20 가가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30일까지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하 재단·대표이사 김현성)은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경영 정상화 지원 촉구를 위한 온라인 서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대유위니아 그룹의 법정관리 신청 이후 지난 11일부터 광주시 기업지원시스템 내 ‘대유위니아 그룹 계열사 법정관리 피해신고센터’를 개설해 피해 신고를 받고 있다. 그 결과 지난 18일까지 104개 기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단은 피해 신고 기업을 포함해 400여개의 협력업체들이 1000억원 이상의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에서 긴급 편성 예정된 중소기업특별회계자금 50억원을 활용해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지원을 계획중이다.
특히 최근 법원이 대유위니아 4개 계열사 중 위니아전자, 매뉴팩처링 2개 계열사에 대해 기업회생 결정을 내림에 따라 재단은 위니아·대유플러스 등 다른 계열사에 대한 기업 회생절차 신속 개시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광주광역시 기업지원시스템에서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에 대한 기업회생과 경영정상화 지원촉구를 위한 온라인 서명을 벌인다.
김현성 재단 대표는 “법정관리를 신청한 위니아 계열사에 능력이 우수한 법정관리인이 지정되고, 광주시 노사민관이 협력한다면 최악의 상황으로 가는 것은 막을 수 있을 것이다”면서 “현재 협력 하청업체 대표들과 노동자들이 고통이 클 것으로 보임에 따라 기업회생 개시와 함께 경영 정상화를 하루 빨리 촉구한다”고 밝혔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재단에 따르면 대유위니아 그룹의 법정관리 신청 이후 지난 11일부터 광주시 기업지원시스템 내 ‘대유위니아 그룹 계열사 법정관리 피해신고센터’를 개설해 피해 신고를 받고 있다. 그 결과 지난 18일까지 104개 기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단은 피해 신고 기업을 포함해 400여개의 협력업체들이 1000억원 이상의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에서 긴급 편성 예정된 중소기업특별회계자금 50억원을 활용해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지원을 계획중이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