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직무수행평가 15개월째 1위
2023년 10월 15일(일) 21:10
전달보다 소폭 상승 … 김동연 경기지사와 양강 구도 형성
김영록 전남지사가 민선 8기 들어 15개월째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1위 자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다만 김동연 경기지사가 처음으로 긍정 평가 비율이 60%를 넘어서면서 바짝 따라붙어 양강 구도를 형성해 향후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5일 발표한 ‘2023년 9월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긍정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에 대한 ‘잘한다’라는 긍정 평가는 62.8%로 가장 높았다. 전월(61.8%)보다 0.4%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2위는 전달(59.0%)보다 2.8%포인트 상승한 61.8%의 김동연 경기지사였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만 60%대를 보였다. 3위는 이철우 경북지사(54.7%), 4위는 김관영 전북지사(53.5%), 5위는 김두겸 울산시장(51.9%)이 차지했다.

김영록 지사는 2022년 7월 민선 8기 취임 때부터 지난 9월까지 15개월 연속 17개 광역단체장 직무평가 여론조사에서 단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고 1위를 지켰다.

앞서 민선 7기 때도 지방선거 운동 기간을 제외한 43개월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30번 선두를 차지했으며, 이번 민선 8기 15번을 더하면 총 45회 1등 달성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김 지사는 최근 전국 광역단체 최초로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전남형 1만원 신축 아파트’ 공급 계획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으며, 정부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내년 정부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8조600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전국 광역단체장 9월 직무평가 여론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2023년 8월26일~31일, 9월22일~25일,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시·도별 8~9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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