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초청해놓고 먼저 간 전남도의원들
2023년 10월 13일(금) 20:45 가가
전남도의회 의원들이 전국체전 개회식에서 공식 기념행사 중 대통령 기념사도 듣지 않고 대거 행사장을 떠 뒷말이 나오고 있다. 특히 전국체전이 전남에서 열리는 만큼 전국에서 온 선수들을 초청한 주최측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기본적인 배려가 미흡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전남도의회 30여명은 13일 오후 7시 10분께 제104회 전국체전 개회식 공식 행사가 진행중인 상황에 우르르 자리를 떴다.
이들은 개회식 시작 1시간여 전 VIP 좌석 옆에 마련된 지정 좌석에 착석했다가 행사 시작 이후 이기홍 대한체육회장 대회사 중 대거 자리를 비웠다. 박문옥(민주·목포 3) 의원 등 1~2명만 공식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이들이 윤석열 대통령 기념사 시작도 전 자리를 뜨면서 VIP석 인근 도의원들에 앉아있던 빈 자리가 부각됐다. 반면, 인근에 별도로 마련된 좌석에 앉은 체육회 관계자 등은 대부분 자리를 지켰고 외국인 등 사절단도 자리에 앉아있었다.
경기장에 있던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도의원들의 자세가 아쉽다는 반응이 나왔다. “자신들 고장에 개최되는 행사를 위해 많은 선수들과 내외빈들을 초청해놓고 자리를 떠나는 건 지나친 것 아니냐”는 것이다.
행사 중간에 자리를 뜬 전남도의원들은 지역구로 돌아가기 위해 미리 대기한 버스를 타고 자리를 뜬 것으로 전해졌다.
/목포=글·사진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이들이 윤석열 대통령 기념사 시작도 전 자리를 뜨면서 VIP석 인근 도의원들에 앉아있던 빈 자리가 부각됐다. 반면, 인근에 별도로 마련된 좌석에 앉은 체육회 관계자 등은 대부분 자리를 지켰고 외국인 등 사절단도 자리에 앉아있었다.
/목포=글·사진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