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지원대책 마련한다
2023년 10월 12일(목) 19:45
금융기관·중소벤처기업청 등 참여 대책 논의…피해접수창구 운영
市, 기업지원 정책자금 50억 긴급 투입·광주신보 특례 보증 지원
광주시가 대유위니아의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 개시 신청과 관련, 지역 협력 업체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와 기업은행·산업은행·광주은행·하나은행·신한은행 등 금융기관,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 광주 신용보증기금·광주테크노파크 등은 지난 11일 광주시청에서 대유위니아 협력 업체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지역 협력업체들은 만기일이 다가오는 할인 전자어음을 대출로 전환해 줄 것을 금융권에 최우선으로 요청했다. 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에 보증과 융자금 만기 연장도 건의했다.

광주시는 정확한 피해 현황 파악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 그룹사별 협력업체와 지급액에 대한 공식자료를 요청하고,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도 검토해 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법원에는 지역 경제를 고려해 기업에 회생의 기회를 달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시는 또 기업지원 정책자금 50억원을 긴급 지원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 특례 보증도 시행할 방침이다.

지자체, 기업 지원 기관, 경제단체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도 구성할 계획이다. 광주시 기업지원시스템(www.gjbizinfo.or.kr)에 대유위니아 그룹 계열사 법정관리 피해 신고센터를 개설해 업체들의 피해 상황을 접수한다.

현재 대유위니아 지역협력업체는 150여개로 파악되고 있으며, 피해규모는 유관기관 및 협력업체 등을 통해 집계 중이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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