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대 전남도의원, “농업 생산비 폭등 대책 마련해라” 촉구
2023년 10월 12일(목) 16:30

박형대 전남도의원

박형대(진보·장흥 1) 전남도의원은 12일 전남도청 앞에서 열린 광주전남농민회의 기자회견에 참석, “전기요금을 비롯해 폭등하는 농업생산비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농업은 위기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은 이날 기름값, 전기료, 비료값 등 농업생산비 폭등으로 인해 농가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농사용 전기요금의 경우 ‘원가 연계형 요금제’ 도입 이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오른 요금을 부담하고 있으며 기름값도 ℓ당 1700원을 넘어섰다. 여기에 비료값도 폭등하고 있지만 정작 생산비가 농산물 가격에 반영되지 않다보니 농민들 시름만 깊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정부는 스마트팜, 특화농업을 추진하지만 이는 모두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하며 전기요금 인상 시 어려움에 처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비료값 인상에 따라 국비 등 614억원을 투입해 지원했던 무기질 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 안정 지원 사업도 내년 정부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지원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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