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중국과 이차전지·관광 분야 교류·협력 확대
2023년 09월 24일(일) 20:00
中 ESS 분야 1위 기업 나라다사와 5000만 달러 투자협약
동방항공 상하이~무안공항 정기노선 협약…11월부터 운항
전남도가 이차전지·관광 분야에서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과의 경제 교류·협력을 확대한다.

중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의 전남에 대한 5000만 달러(약 600억 원) 규모 투자 협약을 이끌어내 이차전지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중국 간 정기노선을 운행키로 해 무안공항 활성화 및 중국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22일 상하이 홍차오 힐튼 호텔에서 에너지저장장치용 리튬인산철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 장비 제조 분야 중국 1위 기업인 나라다사와 5000만 달러 규모의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나라다사는 광양만권 율촌산단에 에너지저장장치 생산공장 건립에 나선다.

광양만권은 포스코 제철, 여수화학단지, 배터리소재 등 이차전지 제조 기반이 잘 갖춰져 있는 국내 최대 이차전지 소재·부품기지로 꼽힌다. 최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으로 에너지저장장치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세계 에너지저장장치 산업 규모는 오는 2030년까지 2620억 달러에 달하는 등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광양만권 율촌산단 내 에너지저장장치 생산공장이 건립되면 에너지 활용 부분에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전남이 세계적 이차전지 및 에너지저장장치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공항~중국 상하이 간 정기노선도 본격 운행된다. 김 지사는 이날 루티산 동방항공 부사장,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안전보안본부장, 정희 한국공항공사 무안국제공항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방항공 상하이~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취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방항공은 11월부터 주 2회 정기노선을 운항하게 돼 전남과 중국 간 관광교류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전남도는 중국 정부의 한국행 단체관광 전면 허용에 따라 관광설명회, 명예 홍보대사인 신화의 멤버 앤디의 ‘앤디와 함께하는 전남 여행’ 토크쇼 등을 열고 전남 관광을 위한 관광상품 등을 소개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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