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귀어 스몰엑스포’ 도시민들 뜨거운 관심…전국서 참가
2023년 09월 24일(일) 19:30
어촌계-귀어인 ‘상생 계약서’ 작성
10월 귀어희망어촌 프로그램 진행

전남도는 지난 23일 목포해양대 체육관에서 해양수산부,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 수협 전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2023 전남귀어 스몰엑스포’를 개최했다. <전남도 제공>

“풍요롭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남 어촌에서 제 2의 인생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전남도가 지난 23일 목포해양대 체육관에서 해양수산부,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 수협 전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마련한 ‘2023 전남귀어 스몰엑스포’에 전남 어촌에 정착하고 싶은 도시민들이 몰렸다.

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서 온 도시민 100여명은 이날 여수·보성·영광·해남·강진·완도·고흥·함평·진도 등 9개 시·군의 18개 전남 어촌계 어촌계장, 부녀회장 등 어민 대표 80여명과 만나 귀어 상담을 받고 어촌 정착을 위한 ‘어촌계와 귀어인의 상생 계약서’를 작성했다.

이번 엑스포는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어촌계 진입 문턱을 낮춰 귀어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 충청권, 영남권 등에서 참여 의사를 밝힌 사전 참가자들만 200여명에 달했을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전남도와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는 이번 엑스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10월부터 귀어를 희망하는 어촌에서 2박3일 진행되는 ‘전남어촌 탐구생활’, 2주 동안 진행되는 ‘도시민 전남 어민 되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찾아온 이용우(46)씨는 “전남에서 양식업을 해볼 생각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직접 어촌계장을 만나 여러 조언을 들을 수 있었고 함평 석두, 고흥 신평 등 몇몇 어촌계와 귀어를 실행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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