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치매 친화사회 조성 속도 낸다
2023년 09월 17일(일) 19:12
20일 치매국가책임제 기념행사
어린이 인식개선 그림 공모전
2018년부터 5개 안심센터 운영
검진·실종예방 등 원스톱 서비스
광주시가 전국을 대표하는 ‘치매 친화사회’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6회 치매극복의 날과 치매국가책임제 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역치매센터, 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만드는 치매친화사회’를 주제로 열린다.

기념행사는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앞서 광주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 ‘치매 인식개선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수상작을 선정해 이번 행사기간동안 전시한다.

시는 치매 친화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는 물론 치매 관련 지원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시는 2018년부터 5개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치매환자와 보호자들이 거주지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실질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 치매환자 조호물품(위생소모품) 지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 치매환자 쉼터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 치매안심마을(18개소) 운영, 배회어르신 실종예방 지원, 치매공공후견사업 등 치매환자의 돌봄과 가족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증가하는 치매환자 실종예방을 위한 인식표와 배회감지기도 보급 중이며, ‘치매 체크 앱’ 배회감지 서비스를 통해 치매환자와 보호자간 스마트폰을 매칭하고 실시간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치매 환자에 대한 따뜻한 관심으로 치매 친화 사회 조성에 힘을 보태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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