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있슈] 에스파,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 출연…‘포켓몬 고 시티 사파리: 서울’ 개최
2023년 09월 07일(목) 18:05

에스파가 미국ABC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센터 막대기 살인사건’ 유가족, 가해자 상대 일부 승소

법원이 막대기로 직원을 살해한 스포츠센터 대표 한 씨(42)에 대해 유가족에게 손해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4부(이진웅 부장판사)는 7일 직원 A씨 유가족이 가해자 한 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한 씨가 A씨 부친과 모친에게 각각 3억9000여만 원, 누나에게 2000만 원 등 모두 8억여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한 씨는 지난 2021년 12월 자신이 운영하는 스포츠센터 직원 A씨를 수십 차례 때리고 A씨 신체에 플라스틱 막대기를 집어 넣어 장기파열로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됐다. 한씨는 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고 지난 4월 대법원에서 형을 확정 받았다.

◇에스파,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 출연

그룹 에스파(aespa)가 미국 생방송에 출연했다. 에스파는 6일 오전 ABC방송 대표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GMA)에서 신곡 ‘베터 싱스’(Better Things)를 선보였다. 멤버 지젤은 이날 방송에서 “오늘 여기 오게 돼 너무 기쁘고 많은 분이 보내주시는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후보가 된 사실에 대해 “후보에 올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에스파가 선보인 ‘베터 싱스’ 무대는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도 송출됐다. 한편 에스파는 8일 멕시코를 시작으로 남미에서 월드투어를 연다.

◇‘포켓몬 고 시티 사파리: 서울’ 개최

서울에서 포켓몬을 잡는 이벤트가 열린다. 미국 게임사 나이언틱은 다음 달 7~8일 이틀에 걸쳐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GO)’의 현장 이벤트 ‘포켓몬 고 시티 사파리: 서울’을 개최한다. 이용자들은 라이드포켓몬 ‘메이클’을 포함해 이벤트 기간 등장하는 특별한 포켓몬을 잡으며 도시 전체가 무대가 된 서울을 탐험하게 된다. 서울에는 포켓몬 고 이용자들끼리 만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남산서울타워 플라자, 인사동 쌈지길,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등 서울의 3개 랜드마크가 포토존 및 ‘커뮤니티 허브’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방문객들에게는 ‘피카츄’와 ‘이브이’ 모자가 제공된다. 현장 이벤트 티켓은 1만1000원에 판매된다.

◇먹는 당뇨병 약 임상1상 승인 소식에 일동홀딩스 주가 상승

일동제약이 먹는 당뇨병 약 임상1상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지주사 일동홀딩스 주가가 이틀째 올랐다. 7일 일동홀딩스는 전장 대비 12.71% 오른 1만4810원에 거래를 마쳤고 일동제약은 장중 전날 종가 대비 18.69%까지 올랐다가 2.67% 내려 2만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두 종목의 주가 상승에는 일동제약이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작용제 기전의 신약물질 ‘ID110521156’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을 취득했으며 본격적인 개발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힌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ID110521156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호르몬과 동일하게 기능하는 신규 화합물로 체내 인슐린 분비를 유도해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항정우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23일 첫 훈련…28일 출국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23일 고척돔에서 첫 훈련에 나선다. KBO가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 국내 소집·훈련, 출국 일정 등을 확정해 발표했다. 대표팀은 23~24일 고척돔에서 훈련을 한 뒤 25일 휴식일을 보낸다. 26일에는 연습 경기를 갖고 실전감각을 조율한다. 27일 국내에서 마지막 훈련을 소화하는 대표팀은 28일 오후 12시 2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항저우로 출국한다. KIA에서는 좌완 이의리와 최지민, 외야수 최원준이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중국 웨이보, 유명 가상화폐 계정 80개 삭제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가 유명 가상화폐 계정 80개를 삭제했다. 홍콩 SCMP에 따르면 웨이보는 지난 5일 성명을 통해 가상화폐를 홍보하는 이들 계정이 마케팅, 인터넷 안전, 이동통신, 거래와 금융 등 8개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2021년 9월, 디지털자산 거래 금지를 선언하면서 가상화폐 산업을 규제하기 위해 관련 소셜 미디어 계정 단속에 집중했다. 이에 따라 웨이보는 바이낸스의 공동 창업자인 이허(Yi He)와 유명 암호화폐 기업가 저스틴 선(Justin Sun) 등 주요 인사들의 계정을 차단한 바 있다. 일부 가상화폐 사업자들은 단속이 시작된 후 중국을 탈출해 홍콩으로 옮겨가기도 했지만 여전히 중국내에는 법의 울타리 안에서 가상화폐 거래를 이어가는 사업자들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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