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있슈] 서울패션위크 개막, K-패션 전 세계에 알린다…멸종위기종 기획전 ‘사라져 가는 친구들’ 열려
2023년 09월 05일(화) 17:25

기획전 ‘사라져 가는 친구들’ 그래픽 초상화 100여 점 사진 <국립생태원 제공>

◇멸종위기종 기획전 ‘사라져 가는 친구들’ 열려

국립생태원이 멸종위기종을 주제로 기획전을 개최한다. 전시 ‘사라져 가는 친구들’은 충남에 위치한 원내 에코리움에서 5일부터 23년 5월31일까지 9개월간 열리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멸종위기종의 실태를 알린다. 방문객들은 국립생태원이 보유한 500여 종의 동식물들의 모습을 전시실 입구 대형 기기를 통해 만지고 체험할 수 있다. 기획전은 통킹들창코원숭이, 사막여우, 해달, 인도들소 등 멸종위기종의 조형물을 선보이며 콜라주, 팝아트 등 생생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계곡살인’ 이은해, 남편 사망보험금 8억원 소송 패소

‘계곡 살인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은해(32)가 남편의 생명보험금 8억원을 지급하라며 보험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 이은해는 2019년 6월 30일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물에 빠지게 해 살해한 바 있다. 이은해는 공범 조현수와 함께 남편을 살해한 이듬해인 2020년 11월 검찰에 송치되기 전에 보험사를 상대로 소송을 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박준민 부장판사)는 이은해가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 주식회사를 상대로 낸 보험금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은 원고가 부담하라”고 판결했다.

◇한국 여자 탁구,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은메달 확보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한국 여자 탁구가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의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서효원(한국마사회)은 5일 강원 평창돔에서 열린 여자 단체전 준결승 홍콩과의 경기에서 매치 점수 3-0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5일 오후 7시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중국은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1위 쑨잉사, 2위 천멍, 4위 천싱퉁 등 최정예로 팀을 꾸렸다. 여기서 승리하면 1990년 쿠알라룸푸르 대회 이후 33년 만에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게 된다.

◇전자세금계산서에 QR코드 추가…스캔해서 ‘진짜’ 확인

앞으로 QR코드 스캔을 통해 전자세금게산서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은 5일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사실 조회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자세금계산서는 거래 당사자 간 거래를 증명하는 자료로 국가기관·금융기관 등 제3자가 거래 당사자로부터 입찰 또는 대출 심사에 필요한 증빙자료로 제출받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홈택스에서 전자세금계산서 출력 시 하단에 자동 생성되는 QR코드를 손택스 앱을 통해 스캔하면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사실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홈택스·손택스(앱)에서 승인번호(24자리) 등 5가지 정보를 수기로 입력해야 했다. 또한 국세청은 전자세금계산서를 주고받은 거래 당사자 이외 제3자(국가기관·금융기관 등)에게 전자세금계산서 수정·취소 발급사실을 알려주는 서비스도 시작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거래 당사자가 당초에 증빙자료로 제3자(국가기관·금융기관 등)에게 거짓 전자세금계산서를 제출하고 이후에 수정(취소)하는 등의 부정 사례가 방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패션위크 개막…K-패션 전 세계에 알린다

‘2024 S/S 서울패션위크’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5일 개막해 9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서울패션위크는 해외 바이어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를 평년보다 앞당겨 ‘세계 4대 패션위크(뉴욕, 파리, 밀라노, 런던)’보다 먼저 열린다. 런웨이는 닷새간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브랜드 21곳,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곳, 기업 브랜드 1곳의 패션쇼 등 총 30번 전개된다. 국내 최대 규모인 패션산업 분야 트레이드쇼에는 국내 패션기업 94개사와 27개국 127명의 해외 바이어, 국내 패션 관련 유통, 투자사 등이 참여한다. 일반인 입장은 오는 9일 오전 10시~오후 6시에 가능하며 트레이드 쇼에 참여한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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