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있슈] 손으로 ‘엉금엉금’ 기어다니는 물고기 발견…여행 및 교통서비스 온라인쇼핑 거래액 5219억원 증가
2023년 09월 04일(월) 18:35

해양 생태학자 캔다이스 언타이드가 발견한 내로우바디 핸드피시. <CSIRO 제공>

◇손으로 ‘엉금엉금’ 기어다니는 물고기 발견

땅을 손처럼 생긴 앞지느러미로 짚으며 해저 바닥을 기어다니는 물고기 ‘내로우바디 핸드피시’가 27년만에 다시 발견됐다.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RISO)는 해양공원과 어업관련 조사도중 호주 태즈메이니아주 플린더스섬 북동쪽의 수심 292m 부근에서 내로우바디 핸드피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핸드피시는 아귀의 일종으로 태즈매니아와 배스 해협의 고유종 7종을 포함해 14종이 있다. 그중에서도 내로우바디 핸드피시는 표본이 2개밖에 없을 만큼 희귀하다. 1986년에 처음으로 발견되었으며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1996년으로 이번이 27년만이다.

◇여행 및 교통서비스 온라인쇼핑 거래액 5219억원 증가

통계청이 4일 발표한 ‘7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7월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이 2조1852억원으로 1년 전보다 5219억원 증가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스포츠·레저용품(-5.9%) 등에서 감소했으나, 여행 및 교통서비스(31.4%), 음·식료품(15.7%), 이쿠폰서비스(28.1%) 등에서 증가했다. 6월과 비교했을 때, 7월 거래액은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43.8%) 등에서 감소했지만 음식 서비스(10.3%), 여행 및 교통서비스(10.9%) 등에서 증가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13.2%), 음식서비스(12.4%), 여행 및 교통서비스(11.6%) 순으로 높았다.

350도에서 열분해한 커피 바이오 숯(CBC) 콘크리트 샘플의 전자현미경(SEM) 이미지. <Journal of Cleaner Production 제공>
◇“커피찌꺼기로 콘크리트 강도 높일 수 있다” 연구 결과 나와

커피찌꺼기로 콘크리트의 강도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청정 생산 저널에 실린 호주 RMIT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사용한 커피찌꺼기를 모래 대신 콘크리트에 사용한 결과 복합 콘크리트의 압축 강도가 29.3% 향상되었다. 커피찌꺼기는 직접 사용하기에는 유기 함량이 높기 때문에 350도에서 열분해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연구진은 열분해된 형태의 유기 폐기물(바이오 숯)을 재활용하여 콘크리트를 만들면 천연 자원(모래)의 소모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커피찌꺼기를 매립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태권도의 날 기념…‘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헌액식

9월 4일은 태권도의 날이다.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94년 9월 4일에서 따왔으며 태권도에 대한 관심 제고 및 태권도 보급 도모를 위해 제정됐다. 2008년,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태권도의 날‘ 은 대한민국 법정기념일이 됐다. 태권도 진흥재단은 4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기념식을 열고 해외에서 태권도 보급 활동에 힘썼던 고(故) 고의민 사범과 고 박선재 사범을 기렸다. 태권도진흥재단은 “독일에서 활동한 고 고의범 사범은 겨루기 기술의 보급과 이론적 체계화로 태권도 발전에 공헌했고, 고 박선재 사범은 이탈리아에 태권도를 보급하는 등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고 밝혔다.

◇김하성, 한국인 빅리거 첫 ‘30도루’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4일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도루의 활약을 선보였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후속 타자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타석 때 2루 베이스를 훔치면서 시즌 30번째 도루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김하성은 한국인 빅리거 사상 첫 30도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에 앞서 가장 많은 도루를 성공한 선수는 추신수(현 SSG)로 2010년 2010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작성한 22개다. 김하성은 볼넷으로 출루한 4회에도 도루에 성공했다. 팀은 4-0 승리를 거뒀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