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있슈] 8월 전기사용량 ‘역대 최대’…토트넘 ‘캡틴’ 손흥민 침묵 깬 해트트릭
2023년 09월 03일(일) 19:00 가가
◇연이은 초등 교사 극단적 선택…‘9·4 공교육 멈춤의 날’ 집회 예정
지난 1일 전북 군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초등학교 교사 A씨의 발인식이 3일 군산 은파장례문화원에서 엄수됐다. 지난달 31일 오후 7시경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서울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 B씨의 발인식도 이날 서울 은평성모병원에서 열렸다. 이같은 교사들의 극단적 선택에 현장 교사들의 공분도 커졌다.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숨진 교사의 49재 추모일인 4일 ‘9·4 공교육 멈춤의 날’에는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교사들은 이날 연가·병가를 내거나 학교장 재량 입시 휴업을 통해 집회에 참석한다. 지난 2일에도 국의의사당 인근 국회대로 일대에서는 ‘50만 교원 총궐기’ 추모 집회가 열려 20만 명이 넘는 교사들이 참여한 바 있다.
◇8월 전기사용량 ‘역대 최대’…고지서 폭탄 예고
지난 8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전기 사용량이 역대 8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전력거래소에서 이뤄진 8월 전기 거래양은 약 5만1000기가와트시(GWh)로 잠정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전체 수요의 약 55%를 차지하는 산업용 전기 사용량이 정체한 반면 가정용과 상업시설에서 쓰는 일반용 전기 사용량이 예년보다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8월분 전기요금은 전반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전기요금은 지난 여름 이후 세 차례에 걸쳐 kWh(킬로와트시)당 28.5원 인상됐다. 전기 사용량이 늘었다면 1kWh당 요금을 높게 매기는 상위 누진 구간에 진입하기 때문에 전기요금은 더 가파르게 오르게 된다.
◇메타, 유럽서 페북·인스타 유료 버전 고려
메타가 유럽시장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료 버전 출시를 검토 중이다. 3일 뉴욕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유럽연합(EU)에서 구독료를 지불하는 사용자들에게 광고를 제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다만 유료 버전의 가격과 일정은 아직 불분명하다. 메타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의 개인정보 활용 문제로 EU의 제재를 받아왔다. 아일랜드 개인정보감독기구(DPC)는 메타의 맞춤형 광고에 적법한 근거가 없다는 점 등을 이유로, 총 3억9000만 유로(약 5300억원)의 과징금 부과·시정명령 등을 처분하기도 했다. 따라서 이번 메타의 행보는 이런 EU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 나주서 2주간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
나주시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2주간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나주와 서울 양천 및 지역을 대상으로 4일부터 15일까지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지난 4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해왔다. 앞서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됐던 인천 미추홀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경기 동탄, 경기 구리·부산, 대구·대전 등에서 운영됐다. 피해 임차인들을 위한 상담 서비스는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제공되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어려운 경우에는 사전예약을 통한 자택 방문서비스도 제공된다.
◇‘연인’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시청자들은 충격
지난 2일 MBC 금토드라마 ‘연인’ 10회가 전국 기준 시청률 12.2%, 수도권 기준 시청률 11.5%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파트1을 마무리지었다. 이날 이장현(남궁민)과 유길채(안은진)는 어렵게 서로 마음을 확인했지만 결국 엇갈렸다. 이장현과 유길채는 함께 도망쳤지만, 결국 유길채는 과거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구원무(지승현)와 혼인하기 위해 집에 돌아간다. 이장현은 떠났고, 2년 뒤 심양에서 조선 포로들을 구해주는 과정에서 청나라 포로사냥꾼 파란 복면(이청아)과 마주하며 파트1을 마무리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라는 결과는 얻었지만 이장현, 유길채의 로맨스를 지지해온 시청자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오는 10월 중 방송되는 파트2에서 여자주인공이 바뀔 것이라는 추측과 함께 시청자들은 충격에 빠졌다.
◇토트넘 ‘캡틴’ 손흥민…침묵 깨고 해트트릭까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4경기 만에 침묵을 깨고 한 번에 3골을 몰아넣었다. 손흥민은 2일 열린 번리와의 2023-2024 EPL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16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오른발 칩슛으로 동점골이자 시즌 첫 골을 장식한 손흥민은 3-1로 역전한 후반 18분과 21분 연달아 골을 기록하면서 해트트릭까지 작성했다. 손흥민은 후반 18분 마노르 솔로몬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멀티골을 기록했고, 3분 뒤에는 페드로 포로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날리면서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지난해 9월 17일 레스터시티와의 2022-2023시즌 EPL 8라운드 이후 약 1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문소영 기자 mso@kwangju.co.kr
지난 1일 전북 군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초등학교 교사 A씨의 발인식이 3일 군산 은파장례문화원에서 엄수됐다. 지난달 31일 오후 7시경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서울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 B씨의 발인식도 이날 서울 은평성모병원에서 열렸다. 이같은 교사들의 극단적 선택에 현장 교사들의 공분도 커졌다.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숨진 교사의 49재 추모일인 4일 ‘9·4 공교육 멈춤의 날’에는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교사들은 이날 연가·병가를 내거나 학교장 재량 입시 휴업을 통해 집회에 참석한다. 지난 2일에도 국의의사당 인근 국회대로 일대에서는 ‘50만 교원 총궐기’ 추모 집회가 열려 20만 명이 넘는 교사들이 참여한 바 있다.
메타가 유럽시장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료 버전 출시를 검토 중이다. 3일 뉴욕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유럽연합(EU)에서 구독료를 지불하는 사용자들에게 광고를 제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다만 유료 버전의 가격과 일정은 아직 불분명하다. 메타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의 개인정보 활용 문제로 EU의 제재를 받아왔다. 아일랜드 개인정보감독기구(DPC)는 메타의 맞춤형 광고에 적법한 근거가 없다는 점 등을 이유로, 총 3억9000만 유로(약 5300억원)의 과징금 부과·시정명령 등을 처분하기도 했다. 따라서 이번 메타의 행보는 이런 EU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 나주서 2주간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
나주시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2주간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나주와 서울 양천 및 지역을 대상으로 4일부터 15일까지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지난 4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해왔다. 앞서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됐던 인천 미추홀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경기 동탄, 경기 구리·부산, 대구·대전 등에서 운영됐다. 피해 임차인들을 위한 상담 서비스는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제공되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어려운 경우에는 사전예약을 통한 자택 방문서비스도 제공된다.
◇‘연인’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시청자들은 충격
지난 2일 MBC 금토드라마 ‘연인’ 10회가 전국 기준 시청률 12.2%, 수도권 기준 시청률 11.5%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파트1을 마무리지었다. 이날 이장현(남궁민)과 유길채(안은진)는 어렵게 서로 마음을 확인했지만 결국 엇갈렸다. 이장현과 유길채는 함께 도망쳤지만, 결국 유길채는 과거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구원무(지승현)와 혼인하기 위해 집에 돌아간다. 이장현은 떠났고, 2년 뒤 심양에서 조선 포로들을 구해주는 과정에서 청나라 포로사냥꾼 파란 복면(이청아)과 마주하며 파트1을 마무리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라는 결과는 얻었지만 이장현, 유길채의 로맨스를 지지해온 시청자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오는 10월 중 방송되는 파트2에서 여자주인공이 바뀔 것이라는 추측과 함께 시청자들은 충격에 빠졌다.
◇토트넘 ‘캡틴’ 손흥민…침묵 깨고 해트트릭까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4경기 만에 침묵을 깨고 한 번에 3골을 몰아넣었다. 손흥민은 2일 열린 번리와의 2023-2024 EPL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16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오른발 칩슛으로 동점골이자 시즌 첫 골을 장식한 손흥민은 3-1로 역전한 후반 18분과 21분 연달아 골을 기록하면서 해트트릭까지 작성했다. 손흥민은 후반 18분 마노르 솔로몬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멀티골을 기록했고, 3분 뒤에는 페드로 포로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날리면서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지난해 9월 17일 레스터시티와의 2022-2023시즌 EPL 8라운드 이후 약 1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문소영 기자 mso@kwangju.co.kr